땅을 딛고 살아가며 언제나 하늘을 동경 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번이나 하늘을 바라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처음 일찍 퇴근 해서 바라본 하늘이 어찌나 그리 이쁜지...
부랴부랴 커피 한잔을 내리고
5분정도 멍하니 바라보는게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장면을 잊지 말아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사진 보다 몇 배는 선명한 고화질인 내 눈으로 머리속에 고이고이 담아두고
이렇게 벅찬 느낌을 계속 되새김질 했습니다.
나만 제자리 걸음 하고...나만 뒤처 지는 것 같아서 언제나 주눅 들어 있어
바라보지 못한 하늘을 오래 간만에 봤네요.
여러분들은 오늘 몇번이나 하늘을 바라 보셨나요?
그리고 명작이 될 수 있는 장면을 몇번이나 놓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