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요즘 신인왕 타느냐마느냐로 은근 밀당(?) 중이 잖아요. 사실 가능성은 좀 낮은 것 같긴 하지만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역대 신인왕들이 궁금해 기록 뒤져보다가 발견한 괴물.

2001년 mlb에 대뷔해 첫해부터 리그를 씹어드셨던 스즈키 이치로를 목도했습니다. ㅜ.ㅜ

신인왕은 부상이고 mvp마저 첫해에 싹쓸이 했더군요. 더 찾아보니 100년이 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신인왕 mvp동시석권은 역대 2명 뿐이었습니다. 

프레드 린, 스츠키 이치로.

이치로의 신인시절 성적입니다.

2001년 
타율 0.350
타점 69
홈런 8
도루 56 
안타 242
ops 0.838

MVP-신인왕 동시석권
골든글로버, 실버슬러거, 타율 1위, 안타1위, 도루 1위 

거기에 투수출신이라 어깨도 강하니 레이져빔 송구 가능. 

진짜 천재는 천재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