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게 여러분
유통기한 문제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독일에서 공부하는 교환학생이구요, 제가 사는 곳은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입니다.
뒤셀도르프라는 도시에 지난주 놀러가게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에 비해 뒤셀도르프는 큰 한인 마트들이 많아서
구경하면서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사게 되었습니다.

냉면이 먹고 싶어서 냉면 제품을 사게 되었어요.
그런데 원래가격보다 반값으로 행사를 하길래 (1.9유로 정도 되었어요) 이걸 먹어야겠다 싶어서
사고 제가 사는 지역에 어제 돌아왔습니다. (아마 제가 지난 금요일에 샀던 것 같아요. )

오늘 해먹으려고 봉지를 뜯으니까 뭔가 신냄새가 나서 뭐지?하다가 봉투 아랫부분을 보게 되었는데

2015.04.20이라고 유통기한이 적혀있네요 ㅎㅎ..

유통기한이 1달 넘은 음식을 아무런 언급도 없이 팔아도 되는건가요?
물론 제가 50%에 혹한 것도 있었고, 제대로 확인은 안했지만 이렇게 팔아도 되는진 모르겠네요.
일단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지역에 살고있고, 결정적으로 제가 현금계산을 하면서
영수증을 버렸습니다..

만약에 이걸 먹고 탈이라도 났으면 큰일이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아무런 소비자에게 언급도없이 유통기한이 1달이나
지난 제품을 팔아도 되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