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가 이야이아닌 편지를 써도 될가 해요....오늘 생명의 한계를 느꼇어요.....애가 오늘따라 계속 울더군요 아침부터..... 목으로가아니 눈에서....마치 가지말란뜻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학생이라 등교를 해야만 햇죠....이 애는 절 반나절을 기다렸을 거에요 예한탠 저와 저희 가족뿐이었을탠데......그냥 어차피 금요일인데다 추석연휴라 학교안나가도 매만 맞고 끝났을텐데....그냥 가지말걸 너의 마지막 하루 계속 옆에 있어줄거.....지금 계속 눈물이나와 오늘 너가 흘린 눈물보단 더 짜지도 않을거야 넌 마지막 하루의 눈물을 흘렸으니깐..... 왜 더 너의 옆에 있어 주질 못햇는지 지금 넌 깊은 잠에빠져서 못일어나는것같아 그냥 계속 자 곧 겨울 이니깐 추울거야 넌 추운게 싫었어서 항상 집안에 들어오려 햇지...ㅎ 추운게 싫어서 그냥 자는거다라고 생각해ㅎㅎ 계속자 겨울은 춥고 봄은 너무 나른하고 여름은 너무 덥고 가을은 외로우니깐...계속자 그게 더 나을거야 자고 일어나서 다시 우리 가족으로 돌아와주라ㅎㅎㅎ 웃으면서 자는모습은 역시 너다워ㅎㅎㅎ
사진은...형이 별로 널 안찍어줘서 이런것밖에 없다ㅎㅎㅎ 말은 진짜 더럽게 잘들었는데ㅎㅎㅎ ㅅㅂㅠㅠ 진짜 존나 잘듣고 존나 착햇는데ㅠ
.......서두없이 이렇게 제 말만 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진짜 착해서 동네 돌아다니면 칭찬도 많이 받고 했던 애에요...ㅠ 부정적인 시선을 갖으시는 분들은 베오베갈려고 죽은개까지 팔아먹는단 분들도 있을것같아서 이런말 남겨요 그냥 저는 너무 착한애라 칭찬하마디씩만 해주시면 다시 일어날것도같구.... 그냥 저는 이 애에게 편히자란 말만 들려주고싶어서 혹시 OU분들도 넓은 마음 으로 해주실수 있나해서ㅠㅠ 제가 이글을 쓴게 잘못이라면 글삭하겟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