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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 가진 강자인데 왜 이리 맘이 아플까요?
게시물ID : sisa_1017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곳에그분이
추천 : 143
조회수 : 300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1/28 23:12:59
우리가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감정이 살아있는

상식이 있는 

이성이 있는

그리고 감성이 살아  있는 사람이라 그렇습니다.

사람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보니

뭔 일만 생기면 내 일 같아서 그렇습니다.

참 좋은 사람들이라 그렇습니다.

저는 이걸 오십 중반에 접어 들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 편히 하세요.

조급해 하지 마세요.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고, 

술을 먹고,

가족과 놀면서 천천히 가도 됩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다 가진 강자입니다.

양아치, 바퀴벌레들은 밝은 곳에 나오지도 못합니다.

우린 늘 당당하구요.

그냥 즐기세요.

주위 사람을 만나면서 급해지지 마세요.

백마디의 말보다 

미소를 띠면서 하는 한마디의 촌철살인이 더 낫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뚜벅뚜벅 가십시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크지만 또 작은  세상입니다.

발 디디고 사는 세상이 훨신 큰 세상입니다.

거기에 부동표를 가진 분들이 계십니다.

내가 여유로워야 듣는 사람도 편하게 듣습니다.

구로문파에서 시몬수를 연마하는 사람이 

일요일 늦은 밤에 외람되이

타 문파 님들께 행여나 티끌 만큼이라도 

편안함을 드리고자 한 자 올립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갈 곳이 있는 월요일이 있는  일요일 밤이 즐거운 건 

오십대의 특권입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도 꽤 근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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