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결혼기념일❤️
게시물ID : baby_81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잉ㅇㅇㅇ
추천 : 4
조회수 : 4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7 00:33:56
옵션
  • 창작글
결혼기념일인데 우리 공주가 너무 어려 집에서 중국음식으로.....ㅠㅠ

 그래도 이번 결혼기념일은 셋이라 행복하네유ㅎㅎ



이쁜 공주 낳은지 54일된 아줌징어에여..

제 출산후기가 베오베에 ㄷㄷ.... 

글로 출산하신분들도 계시드라구여ㅋㅋㅋㅋㅋㅋ  


우리 아기등에 센서가 달리는 바람에 제 손목은 너덜너덜 ㅠㅠ



힘들게 재워 눕혀놨는데 순간 저에게 찾아온 예고없는 재채기 두번에 또다시 으아앙~ㅠㅠㅠㅠ

하...내가싫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투정하는 아기 안고 재우면서 자장가 불러 주는데 솔솔나는 구수한 응가 냄새에 내려놓고 기저귀 확인하니 깨끗.....     ...






......읭??...아.....


 
제 입냄새였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자장가 소리에 애가 더 칭얼거리더라니ㅠㅠㅋㅋㅋㅋㅋ정말 씻을 시간이 음슴ㅠㅠㅠㅠㅠ미얀해 아가야  

퇴근한 신랑한테 저도 모르게 버릇처럼 맘마먹을까 맘마?하니 이상한 눈으로 보고....



 하루종일 저의 말동무는 옹알이도 못하는 우리 아기와 택배아저씨뿐...ㅠㅠ.. 





 그래도 여러분 ...아기는 너무 이뻐여..ㅠㅠㅠㅠㅠ  



내 손바닥보다 작은 손,발도 이쁘고 잘때 쌔근거리는 숨소리도 이쁘고,맘마 실컷먹고 하는 트름소리도 이뻐요.
응가한다고 힘줄때 얼굴 빨개지는것도 이쁘고 울때 눈썹 눈 코 입 다쳐지는것도 이뻐요.

심지어 작은 콧구멍에서 나온 코딱지도 이뻐요 정말임(신랑은 사진찍어놓음) 


아기 낳기전에는 나는 모성애도 없는것같고 아기도 그냥저냥 아기다 정도였는데....제가 이럴줄은...ㅋㅋㅋㅋㅋ  



진짜 작디작은 아가지만 저에게 주는 행복은 크기를 잴수 없을정도에요..ㅠㅠ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죠? 





그러니 우리 엄마들ㅠㅠ조금만 힘냅시다ㅠㅠ
우리아가의 오늘의 이 이쁜 모습은 딱 한번 볼수없으니까 눈 머리,마음에 많이 담아두어야해용



그리고 신랑분들 ㅠㅠ 미래의 아빠분들ㅠㅠ 회사일에 힘드시겠지만 와이프 조금만 도와쥬세여ㅠㅠㅋㅋ 



저희신랑은 바빠 퇴근은 늦지만 아기빨래랑 출근전 10분 일찍일어나 밤새 아기가먹은 젖병 씻어놓고 출근하는데 정말 고마워여ㅠㅠㅠ
그냥 사소한것도 와이프는 고마워해용ㅠㅠ 


와이프는 지금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감정의 노예니까요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냥 힘들어도 꽉 한번 안아주고 수고했어 한마디면 피로가 조금은 녹지 않을까여..^^ 

 우리 힘냅시다ㅠㅠ 



 저도 우리 아기가 훌쩍 커버리면 먼훗날 이글을보며 추억할날이 오겠........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