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왔는데.... 홀로 떠나는 뒷모습에 수많은 전흔들이 느껴지네요.
모두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누군가를 이기려고 시작한 싸움도 아니고,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싸움도 아닙니다.
그저......우리 사회 모든 커뮤니티 문화에 작은 점 하나를 찍고자 시작한 일일 뿐입니다.
나중에...아주 나중에라도 그저 '아...그 때 그런 일이 있었지...'라며 기억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 뿐이죠.
폐쇄성으로 인해 다양성을 상실한 공간...
그리고 그 공간을 향한 시선들 역시 또다른 폐쇄성을 보이며 다양성을 상실해가는 현실..
사실 이러한 문제는 특정 공간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