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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비 관련 커뮤 하다가 도망친 이야기
게시물ID : mabinogi_120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지컬
추천 : 6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7 01:21:35


예전에는 마비에 미쳐 있어서 여러가지 정보 얻으려고 여러 커뮤니티 다 가입하고 그랬었는데요.

그중에서 특정 커뮤에 애착이 생겨서 눈팅 위주에 댓글만 간간히 달면서 활동하고 있었죠


그런데 그 커뮤니티의 네임드가 몇일 전부터 XX펫이 가지고 싶다고, 누가 나눔 좀 해달라는 꾸준글을 계속 달리는 겁니다.
눈팅에 정보만 받아가는 입장에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기에.... 제가 해당펫 포함해서 펫3마리를 나눔으로 나눠주기로 했었습니다.

사다리타기로 나누기로 했었고, 일부러 그 유저가 자주 접속하는 시간대에 글을 올리고, 지원 시간도 짧게 끊어서 대략 17명 정도가 모였습니다.

펫 3마리, 지원자 17명, 대충 확률을 낮게 잡아도 1/4 정도 아닙니까?


해당 유저를 위해서 나눔 하기로 결심한거라고는 해도 일단 공평해야 되니까 주작은 안 하기로 마음먹고 사다리를 돌렸습니다.
안타깝게 해당 유저가 없더군요.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운 이려니 하고 사다리 결과를 공개하고 3명에게 펫 선물을 해줬습니다.


해당 네임드 유저는 자신이 당연히 펫을 받아가는게 정상이라 생각하고 있었던건지 나눔이 끝난 이후에도 쪽지로 확인 하기까지 하더군요..... [제가 당첨된거 아니에요?] 이러면서.....

그런데 이 나눔 이후로 갑자기 제가 오랜만에 글을 쓰면 댓글로 비꼬는 댓글을 쓰고..... 제가 접속해 있는걸 확인하면 뜬금없이 저만 알아볼법한 비꼬기 글을 작성하고... 이러더군요.

상대방은 네임드유저고, 저는 눈팅종자고 하다보니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서 의견을 내면 항상 제 반대쪽에 있는 네임드 유저의 의해서 묻히고 조롱 당하기 일수였죠

이슈에 관한 댓글 토론 상황이 끝난 이후에도,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서 [여기가 XX러가 있다는 그 댓글창 인가요?] 라거나... [여기에 멍청한 논리로 우기다가 멘탈 털린 사람이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등등으로... 여기서 XX러는 절 가리키는 말이었죠 뭐 전사러, 이속충, 친목종자 등등의 단어로 바꿔가면서 말이죠, 게다가 저랑 반대되는 그 네임드 유저와 [안녕] 등등 인사하면서 게임에 접속 하라느니, 던전 돌자느니 하는 소소한 이야기 하는걸 보면 빼박캔트죠 뭐......



그때 아 여긴 답이 없다 하고서 자진 탈퇴하고, 마비에는 죄가 없지만 왠지 마비라는 게임 자체에도 정나미가 떨어져서 접겠다고 하고 한 6개월 정도 있다가... 그래도 취향에 맞는 온라인 게임이 마비밖에 없어서 다시 게임 깔아서 하루에 30분 정도 이벤트 참여하거나, 오늘의 미션 깨는 정도로만 하고 있네요.



그러다가 오유 여시 사태때 화력지원 해주려고 가입하고 잠깐 둘러봤습니다.
불손한 의도로 가입한거였죠 

잠깐 둘러 보니까 문득 예전 사건이 떠오르더군요. 그러면서 '아 여기가 씹선비 라면서 놀림당하는거 알면서도 모이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 한번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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