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출신분이라면 느끼시겠지만
21살, 어디 지원넣었다가 삐끗하면 22살에 입대해서 24살에 전역해 다시 공장 들어가기 쉽지않습니다.
전역자 재취업이나 2년 호봉 쳐준다는 말은 현대같은 대기업이나 해당되는 말이고
전역해서 공장장님 부장님 연락해보면 좋은자리는 사람 잘 안빕니다.
같이 졸업한 여자동기는 24살이면 주임이라도 달고 책상이라도 있는데
남자는 3차 하청, 4차 하청에서 납땜이나 선반이면 좀 낫고 급하면 약품부터 다시 저어야 합니다.
여기서 회사 까딱하면 26이고 이 나이에 다시 3차 하청에서 노젓다가 왔습니다 하면 이건 이력도 뭣도 아닙니다.
이때부턴 외노자랑 시급경쟁 해야해요.
그러다 보면 빚내서 휴대폰 가게나 배달집 한다고 자영업 하다가 망하고 망하고 하는데
이게 경력단절 아닌가요? 경력단절은 한국 남성이100%겪는 현상인데요.
급여도 일한 시간당 나오는데 여자 직원분들 먼저 퇴근 하셨으니 적은게 맞죠.
시급이랑 수당기준도 똑같아요. 다른 공장 있나요?
페미니즘이 평등이 어쩌고 하는거라는데
곱게 차려 입은 여성강사분이 오셔서 성차별 어쩌고 하는거 보면 기가 찹니다.
다 가난해요. 평등하게 가난합니다.
여자분들 서른 마흔 넘어서 현장에 나오기 너무 고되니까
돈 좀 있는 남자 찾고 또 남자들은 장가가고 싶다고 있는척 하느라
할부로 차사고 월세로 집얻고그리고 사기라고 싸우다 허덕이고
김여사는 모든 여성 운전자가 해당되니 불쾌하다?
비키니는 아이들이 볼까 겁난다?
티비나 신문을 좀 바꿔주세요
다들 그거보고 따라하는 겁니다.
여성인권 중요하죠.
내 마누라가 명랑해야 내 새끼도 명랑하게 클테니
그런데 그 좋은 대학 다니며 나오신 젊은 여성분들이 신선놀음 하시며 남자들 재갈은 물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