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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17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VlY
추천 : 0
조회수 : 1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01 00:54:13
손목을 긋고 병원에 입원했었어요.
지금은 실밥을 뽑길 기다리며 집에서
종일
울거나 자거나 영화보거나.
모두가 저를 위해 노력하는 게 느껴져요.
가족들에게 정말 미안해요.
그런데 끊임없이 죽을 생각을 해요.
내일 아침까지 어떻게 할 지 말해달래요.
병원 혹은 마음수련. 둘 중 하나에요.
저는 그냥 혼자 있고 싶을 뿐이에요.
주변 사람들 가슴 아프지 않게 애초부터 저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참 깔끔했을걸.
이제 제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전 미치지 않았어요. 정말이에요.
평소보다 좀 더 슬픈 생각이 많이 날 뿐이에요.
제발.... 혹시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부탁해요.
산책을 해보세요, 여행을 가세요, 좋은 것들만 생각하고 밝게 웃어보세요 그런 거 말고요 제발....
제 안에 악마가 사나봐요.
이제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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