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처럼 HTML5/CSS3 를 비롯해 자바스크립트 신 기술, 프로미즈 패턴이라던가 기타 API 익히는 분들 있을겁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오히려 백투더 퓨처를 향하고 있는데요.
또한 그만큼 위기의 IT업체(라 쓰고 보도방이라 읽는다)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생존하기 위해서 IT업체들이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을 할텐데, 문제의 핵심을 알려드립니다.
- 사내 시스템에 HTML5/CSS3 는 필요없습니다. IE에서만 돌아가면 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HTML5 할줄아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하다고 하니 들어가서 하고는 있는데,
여태까지 HTML5 잘한다고 해서 SI 프로젝트 받아준 곳은 단 한곳도 없었습니다. 제 경험으로.|
즉, 외국 경영진 등 외국에 출판해야 하는 웹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은 웹표준 HTML5 받아주지 않습니다.) - 엑스플랫폼이나 마이플랫폼, 아이비시트, 렉스퍼트 등 응용 툴과 연계 가능한 웹개발자를 오히려 더 선호합니다.
- 대국민 시스템에 HTML5/CSS3 는 디자이너나 퍼블리셔가 처리할 겁니다. 개발자는 서버단 언어만 아시면 됩니다. 하지만 단가는 내려갑니다.
막말하자면 개발자가 다 할걸 퍼블리셔와 개발자가 반띵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열받는 일이지만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 자바 진영의 경우, 스프링은 2.5~3 을 요구합니다. 현재 삼성에서 3.2를 밀고 있고, 스프링 4도 출시했지만 국내 비즈니스 정서와는 아무 필요 없습니다. 미친 얘기지만 사실입니다 -_- 제 선배가 뛰고있는 프로젝트가 딱 그케이스거든요.
- 전자정부 프레임워크의 경우 최신 버전은 스프링 사정과 같이 잘 안씁니다. 스프링 2.5 바디가 들어간 전자정부 초기버전을 선호합니다.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출시 후 안행부에서 강제 정책을 핀 다음 초창기부터 시작한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개발자를 우대할 겁니다.
- 닷넷 진영의 경우 닷넷 4를 요구하는 프로젝트는 대국민 사이트 아니면 찾기 어려울 겁니다. 아직도 닷넷 2~3.5 웹폼이나 응용(스마트 클라이언트 포함)을 요구는데, 계속 그 수가 가뜩이나 줄고 있는데 그게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PHP의 경우 PHP 개발자분들 제보 바랍니다.
(PHP5.2 가 가장 많이 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웹호스팅들이 PHP5.3 지원한다는 곳은 찾기 어렵다는군요.)
한마디로, 경력자를 찾기 위해서 그들 경력에 맞는 개발환경에 맞춰서, 신입일 당시의 개발환경에 맞춰 사람을 뽑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SI 개발자분들은 이에 참고하셔서 경력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