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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예전에 봤던 영화인데 혹시 제목 아시는분 있나요?ㅜㅜ
게시물ID : movie_44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넛농장
추천 : 3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27 03: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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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도 안날 만큼 예전에 잠깐 지나가다 보던 영화인데 어젯밤 꿈에 영화의 내용과 비슷한 장면이 나오면서 오랜기간 무의식속에 잠겨있던 영화에 대한 내용이 떠오를듯 말 듯 하여 질문글을 올립니다.

하루종일 생각나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잠도 못자겠네요ㅜㅜ

아무리 검색해봐도 찾을 수 없어 영화게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봅니다.

영화는 정글? 숲? 늪? 과 같은 장소에서 모험을 하는 영화같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기억하는 장면은 초반부 장면인데, 네 명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장소는 어두운 동굴이었던것 같습니다.

어떤 할머니, 할머니가 데리고있는 어린 아이(영어를 사용하지않고 부족언어? 를 사용합니다.), 방독면같은것을 쓰고있는 남성(여자의 영어와 할머니의 부족언어를 통역합니다.), 방독면을 쓰고있는 여성이 등장합니다.

화면에 시체? 같은것이 나타납니다. 시체는 미끌미끌해보이는 액체로 덮여있습니다. 할머니는 그 시체의 이마부분에 손가락을 쓸어 그 액체같은것을 데리고있는 아이에게 먹이려고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할머니를 저지하며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그런걸로는 병을 고칠 수 없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여자가 하는 영어를 알아듣지 못합니다. 그래서 남자를 통해 통역을 해 전달합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자신의 행동을 제지하는 여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자에게 '신의 기적을 방해하는자는 악마가 틀림없다' 같은 뉘앙스의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여자는 그런 할머니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통역을 부탁합니다. '저 할머니가 뭐라고 말하는거야?' '너 보고 악마래' 다음과 같은 대화가 오고갑니다.

이부분이 제일 확실하게 기억나는 장면이구요.

또 하나 기억나는 장면은 늪? 호수? 속에 사람이 빠졌는데 무언가에게 물리면서 출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영화에서 넓은 호수?에 피가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는 장면이 있어서 그 장면을 보고 '그래서 욕조에서 손목을 긋고 자살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놀라워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에휴ㅜㅜ 영화를 정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본것이 아니라서 스토리도 모르고 부분부분 장면밖에 모르겠네요...

무슨 영화였는지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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