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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미치고 죽기 직전이야...나랑 이야기 좀 해줘..
게시물ID : gomin_1018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oZ
추천 : 1
조회수 : 28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3/01 01:40:35
난 왜 인기가 없을까?

나 진짜 착하고 잘웃고 정도 많고
인상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듣는데

정작 내 주위엔 사람이 없어..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도
관심 가져주는 사람도
좋아해주는 사람도


친한친구는 한 세명 있는데
고등학교때부터 20대중반인 지금까지도
얘네뿐이야.
뭐 친한친구 두세명만 있어도 성공한거다 이런 소리는 하지말아죠


생각해봐 10년 가까이 주변에 사람이 안생긴다는거잖아

그리고 이 친구들은 각자 대학교, 사회로 나가면서 또 다른사람들을
만나고... 당연히 나한테 이전과 같은 신경을 못쓸꺼아냐


카톡이나 페북을 보면

남들은 별 시덥지않은 글만 써도
댓글이 수두룩

담벼락엔 보고싶다 만나자는 글도 수두룩

여름이면 바닷가다 계곡이다 놀러간 사진 올라오고
겨울이면 스키장이다 펜션이다  놀러간 사진 올라오고

이제 휴학도 했으니 더더욱 사람 만날 기회도 줄어들었네

여자도 만나고싶고 그런데
용기도 안나...
괜히 나 자신이 없어보이고 비참해보여서..


어떻게 해야 좀 즐겁게 재밌게 살까...?
매일매일 심심하고 외롭고 지겨워
나도 만나서 이야기도 술도 놀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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