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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는 썰
게시물ID : car_64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ft
추천 : 3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27 09:53:02
음슴체 갑니당ㅎㅎ


약 4년전 와이프랑 백일?쯤 된 애기랑 백화점에 쇼핑을 갔다가 나오는 길이었음

나가려는데 주차장 출구쪽에 차들이 많아서 한대씩...한대씩...기다리는 상태였음

기다리는거 원체 싫어해서 이미 짜증이 날대로 난 상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데 운전석쪽으로 주차된 차에 아줌마가 탐

당시 김여사 사건들이 많이 터지고 해서였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촉이옴 

근데 운전할때 촉이오면 그 촉이 신기하게 많이 맞음

헌데 그날의 촉은 아 김여사 냄새가 난다였음...
제목 없음.png
여튼 이런 상황이었음 파란색이 제 차 빨간색이 그년 차

화살표 방향으로 출구가 있는 상황이었는데 출구 쪽에 뭔 일이 있는지 아주 꼼짝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근데 이 미친년이 갑자기 후진을 하기 시작함ㅋㅋㅋㅋ 차들이 뒤에 뻔히 움직이지도 않고 있는데ㅋㅋㅋ

할부금을 한번밖에 안낸 내 새차가 뒤에 있는데ㅋㅋㅋㅋ 무슨 스릴러물처럼 아주 천천히 하지만 계속 다가옴ㅋㅋㅋ

크락션을 계속 울려봤는데 소용이 없었음 박고나서도 더 밀침 ㅆ년이..ㅡㅡ 다행히도? 앞차는 앞으로 약간을 피했지만

내차는.. 운전석쪽 휀다 다먹음 거기에 백일된 내 천사가 마구 울고있었음 놀래서

박고나더니 다시 앞으로 슬금슬금 가서 지자리에 주차를 다시함

근데 내리진 않음

한참 김여사 말 많은 때여서 머리끝까지 열을 받았지만 뒤에 애기가 있어서 욕은 안하고 내려서 담배세대를 줄담배핌

이때까지도 내리질 않음

진짜 화가나서 운전석 창문을 마구 두드리면서 

사고를 냈으면 내려서 사과를 하시던가 조치를 해야지 뭐하는거냐고 따짐

그랬더니 창문을 개 찔끔 내리더니 보험사 불렀어요 라고 얘기하고 다시 창문을 올림

살인 충동이 왜 일어나는지 깨닫게 됨 근데 별수있나 나도 보험사나 불러야지..

그리고 차를 살폈는데 김여사 차는 페인트만 살짝 까지고 내차는 완전..ㅜㅜ그래서 더 화가났음(상대차 그랜저XG, 제차는 뉴프라이드ㅜㅜ)

여튼 보험회사에 전화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쪽 보험회사에선 도착을 함

삼십분을 더 기다렸는데 우리쪽에선 안옴....

짜증이 나고 황당한 상황에서 상대보험사 직원이 오더니 
아..이건 저희가 100프로 해드릴게요 그리고 제가 아는 정비소 있는데 거기로 가시죠 라고 함

그래서 난 
해드릴게요? 해주는게 아니라 100프로가 맞다고 가만히 있는데 와서 박은게 제정신이냐고
그리고 나도 아는 정비소 있다고 막 이래저래 화를 또 냄(제정신 아니었던듯...)

뭐 아무튼 이래저래 처리를 하고났는데 그년이 내림

힘차게 다가가서 인적사항? 뭐 이름이랑 전화번호지만.. 알려달라해서 받음

내가 사과는 안하시네요 끝까지? 이랬더니 그제서야 미안해요라고 ㅈㄴ싸가지없게 틱틱틱 말을 하는거임

이년이 내린김에 죽일까라고 생각을 했지만 별수없이 그냥 보냄 

당연한 얘기지만 그 이후에 연락이 오고 간 일은 없었고

흐지부지 끝남

그리고 이 글도 흐지부지 끝남...ㅎ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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