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모델이 박현선씨였다는건 함은정.......
박현선씨는 그당시 모델중에 끝판왕쯤 되시는 분이었답니다.
겁대가리 짱밖고 무작정 카메라만 드리대면 장땡이라고 생각하던 인물사진 초보시절의 추억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사진이라는 놈이 보여주고 싶은것만 보여줄 수 있고, 사진에 이야기를 담으면 망사도 볼만한 사진으로 만들어 준다는게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켈빈값으로 화벨이라는걸 맞춰야 한다는것도 현장에서 배웠을 정도니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챙피해서 눈코입이 다 쪼그라들 정도이기는 하네요.......^^;
.
.
역시나 지금 다시봐도 사진 드럽게 못찍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