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MB정부의 여론조작 행동대장이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72585.html 윤희구씨 “불리한 여론 일 때마다 청와대가 직접 선동 부탁해”
김석원 행정관이 보는 앞에서 다음 ‘아고라’ 등에 글 남기기도
1. 청와대의 지시로 정부에 유리한 신문 광고를 냈다고 폭로한 윤희구 바른민주개혁시민회의 의장이 추가 폭로에 나섰다.
2. 윤 의장은 “보수단체가 2009년 벌인 ‘노무현 전 대통령 재산 640만달러 국고환수 운동’은 김 행정관의 부탁으로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3. 윤 의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청와대 여론조작의 행동대장으로 활동한 게 부끄럽다”며 “아이들을 생각해 양심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가 더 이상 여론을 조작하는 일에 개입하지 말고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