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문정인 특보 -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을 믿는다.
게시물ID : sisa_1018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곳에그분이
추천 : 80
조회수 : 24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1/30 07:40:55
[파리정치 대학 초청 특강 발언 내용]

2018.1.29 -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북한이 체제 강화에 이용할 수 있으나 
남북신뢰구축 위해서라면 해볼 만하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는 한국으로부터 
경제적 양보를 끌어내고 대외적으로 정상국가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와 더불어 
북한의 국내 정치적 목적도 있다"

"한국 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지뢰(위험요소)가 많지만, 
외교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

"한국 정부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북한과 교류를 
늘리고 신뢰를 구축하려고 한다. 
북한이 정상국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는 것"

"평창올림픽이 북한의 체제안보를 위한 정치게임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지만, 그렇게 하고 싶다면 
그리하게 두면 된다. 
우리가 더 크게 이 기회를 이용하면 된다"

"그동안의 제로섬 게임이 아닌 양쪽의 윈윈을 통해 
긍정적 모멘텀을 창출하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

"한국의 보수 야당들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부르면서 집중포화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북한의 행동과 마인드셋을 바꿀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단일팀 관련>

"한국의 여론은 양분됐다. 
젊은 층에서 반대가 많았는데 
그래서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남북관계 개선을 지지하는 계층에서는 
지지 의견이 많다. 
문재인 정부로서는 도박이었지만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난 뒤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재개되면 
북한이 또 도발을 감행할 수도 있고 한반도 긴장이 
다시 고조될 수도 있는데 
문 대통령이 그런 긴장을 어떻게 다뤄 
나갈지가 중요하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 밖으로 
남북의 대화노력을 전격 인정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지만, 미국 정가 분위기는 좀 다르다"

"북한의 평화공세가 한·미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책략이며 평창올림픽이 김정은 체제의 정당성을 
대내외에 강조하려는 시도라는 미국의 인식을 
한국 정부가 어떻게 설득할지가 관건"

"평화 없이 번영 없다고 생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을 믿는다"

"나는 낙관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여러 도전 속에서도 
한국 정부와 문 대통령이 이런 문제들을 신중하게 
잘 다뤄갈 것으로 본다"

"대통령 특보이기는 하지만 
오늘 강연과 질의·응답은 개인 자격"
출처 http://v.media.daum.net/v/20180130002341474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