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 등급 이상 올라가면 위니나 돌격덱만 판쳐서 하스스톤 고유의 전략적인 운영을 하기 어려워 재미가 없어지네요.

특히나 이런 덱은 약점이 많지 않고, 카운터를 하려면 미리 위니나 돌격덱을 위해 덱을 짜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운영 덱으로 상대하려고 하면 필연적인 확률 싸움에서 지고 들어갑니다.

저코스트 위주의 하수인들로 덱을 구성하면 손패를 몇개만 바꿔줘도 초반에 쓸만한 카드들이 나오는 반면

운영덱은 초반을 위한 하수인 카드 자체가 적기 때문에 조금만 꼬여도 3턴 이상까지 카드를 못내는 경우도 나오죠.

그리고 이러한 경우 명치를 보호하지 못합니다.

(버틸 수가 없다..)

 

 

첫 카드를 내가 선택할 수 없는만큼

저코스트 하수인을 많이 넣고, 그리고 그것으로 후반까지 끌고가지 않을 수 있다면

매우 큰 우위에 있는 것이 확실하고 실제로 높은 승률로 이어지고 있죠.

 

 

저코스트덱은 후반까지 끌고가면 승률이 확 떨어진다는 리스크를 안고가야 하는데

후반이 되기 전에 무조건 상대를 압살할 수 있다면 그 리스크는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메리트는 유지하되, 현재보다 더 리스크가 커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음.. 블리자드가 밸런스 조절을 할지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