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에서 구입한 시계가 드디어 도착했네요!!
잠깐 짬 내서 사진좀 몇 장 찍어봤습니다 헤헤
메이커는 Smith & Wesson 이라고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미국에 무기만드는 회사입니다. (모델명은 SWW-88 B)
무슨 시계도 무기처럼 박스에 담겨서 배송옴;;;
구매 결정에 큰 역할을 했던 이 알미늄 상자.... 하악하악 너무 이뻐....
일단 정면 모습..
이 시계는 트리튬 시계라서 일반 야광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발광을 계속 합니다..
야광은 일정시간 받은 빛을 축적했다가 어두울 때 발광을 하지만, 트리튬은 대략 25년 간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물질입니다.
반감기가 12.3년이라 대략 25년이라고 한거 같은데.. 12.3년 뒤에 밝기가 반으로 줄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군요ㅋㅋ
방사성 원소지만 얇은 유리 튜브에 넣어서 괜찮다고는 하네요 ㄷㄷ
스트로보를 써서 은은하게 촬영...
트리튬을 군필자분들은 대부분 보셨을겁니다..
K2소총으로 야간 사격 시 봤던 작은 불빛이 바로 트리튬이라는 ㅋ
이게 기본 줄인 블랙 스틸입니다.
풀림 방지를 위해 2중으로..
기본 구성으로 들어있는 줄루 스트랩입니다. (나일롱 줄)
원래 같은 트리튬을 쓰는 루미녹스를 살까 생각 해봤지만, 일단 시계가 너무 두껍고 다이얼이 요란해서 접어두고
오랜 검색끝에 찾아내 구입 한 시계입니다ㅋ
뭐 가격이 가격인지라 마감이나 무브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볍게 차고다닐 시계로는 적합한거 같아 좋네요
평소 땀이 많아 나토밴드 끼우고 차고다닐 시계를 찾았던건데, 일단 목적에는 딱 맞는 시계인거 같구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