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작성자는 "성적 발표일 전에 다음 회차 토익 시험 점수를 마감함으로써, 응시자들이 자신의 성적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다음 회차 시험에 울며 겨자먹기로 접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토익 응시료는 꾸준히 올랐다. 2008년 37,000원이던 것이 현재는 44,500원으로 10년간 약 20% 가까이 인상됐다. 2016년 5월 '신토익' 시행 당시는 원서 접수 개시일을 1주 앞두고 기습적으로 응시료 인상을 발표해 비판에 휩싸이기도 했다. YBM측은 "물가상승과 시험관리 비용 증가 때문에 부득이하게 인상한다"고 밝혔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시기에 신토익을 도입한 일본의 경우는 응시료를 인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