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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가기전에 학교 에피소드나 하나
게시물ID : freeboard_10183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니스프리™
추천 : 0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1 13:59:43
던져봅니다


때는 고2 

기술 교과 시간이었는데 (저는 일반계 고등학교 이과) 

선생님이 나이순으로 3번째인 할아버지뻘..



맨뒤에서 수업받다가 기술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뭘 시킨 후에  맨뒤에 와서는 잠깐 앉아서 쉴려고 그랬는지

다가 오더만 제 자리 책상 근처에 오서는 제가 꿈쳐둔 박상 (쌀로 만든 유과) 봉지를 보고서는


" 마 같이 나나먹자" 하면서 맛을 보시는 거임..

근데 박상을 꺼내면서 제가 틈틈히 보던 야설도 같이 튀어나와버리는 불상사 ㅋ


선생님이 떨어진 야설을 주우면서 표지를 보니 19금 스러우니깐 찬찬이 들여다보는데

반학생들 다 들으라며  한줄 한줄 읽시 시작 ㅡ.,ㅡ;; ㅋ


" 옆방에서 아줌마가 더웠는지 옷을 홀라당 벗고 부채질을 하네 마네.."
그 아줌마네 딸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ㅋ



그렇게 한 10분 읽으시더니.. 


" 마.. 재미있는것좀 들고 댕기라~ " 하면서 압수해감..

그리곤 연이어서  무서운 담임선생의 호출 







그날 난 강정은 왜 가져갔을까?
그날 난 강정은 왜 가져갔을까?
그날 난 강정은 왜 가져갔을까?
그날 난 강정은 왜 가져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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