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
|
2틀전에 루리웹에서 보고 한번 만들어보고자
간단하게 3개만 만들어 봤습니다.
얼마전에 오유 요리게에도 올라왔었습니다. ^^
만드는 방법은 간장:미림 2:1 의 비율로 섞은 뒤
계란 노른자만 넣고 냉장고의 상태에 따라서 2~3일 냉장숙성 시키는겁니다.
일단 저는 정확히 48시간이 지난 2일째인 오늘 먹어본 후기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넣을때는 몰랐는데 하나가 깨져있었네요...아까워라
노른자 하나 건져내어 흰밥에 올려줍니다.
간장이나 참기름, 버터를 같이 비벼드시면 맛있다고 하지만, 전 일단 오리지널인 그대로를 먹어보겠습니다.
숙성 된 후 노른자 상태는 젤리느낌입니다.
숟가락으로 딱 잘랐을때 떡처럼 딱 달라붙더라구요.
일단 첫 맛의 느낌은
'????????????'
였습니다.
일단, 생계란 비린내는 안납니다.
두번째로, 제가 간장을 진간장을 써서 그런지 간장향이 엄청나게 강했고, 그래서 그런지 노른자의 고소한 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먹으면서, '으음?? 으으음?? 내가 간장을 잘못썼나?'
이 생각 뿐 이였습니다.
그래서 반찬이랑 먹어보자.
생각하여, 4일전에 해놓은 총각김치찜과 함께 먹어봤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이제야 노른자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이제야 먹을만 하다.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최종적인 결론 : 진간장을 쓴게 잘못된건지 모르겠으나,
저거 저렇게 2~3일 재워두고, 이 맛을 느낄 바에는 차나리 바로 계란후라이 해서 밥에 비벼먹는게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