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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췬새끼의 친북발언
게시물ID : humorstory_101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gkhan
추천 : 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7/28 22:53:15
[사설]"6·25는 北의 통일전쟁 美는 원수”  
 
 

[세계일보   2005-07-28 21:59:26] 
 
 
2001년 8·15 행사차 북한 방문 중 친북적인 ‘만경대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동국대 강정구 교수가 그저께는 인터넷매체를 통해 6·25전쟁을 “후삼국시대 견훤과 궁예, 왕건 등이 삼한통일의 대의를 위해 서로 전쟁을 했듯이 북한 지도부가 시도한 통일전쟁”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집안싸움인 통일내전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한 달 만에 끝났을 것”이라며 “전쟁 때문에 생명을 박탈당한 400만명에게 미국이란 생명의 은인이 아니라 생명을 앗아간 원수”라고 규정한 것이다.
북에 의한 적화통일이 무산된 것을 아쉬워하는 듯한 강 교수의 그 같은 언사가 정말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그것도 마음 먹고 쓴 기고문을 통해 버젓이 펼쳐진 것인지 선뜻 믿기지 않는다. 참으로 위험하고도 왜곡된 역사관이 아닐 수 없다. 스탈린과 마오쩌둥을 등에 업은 김일성의 적화통일이 실패한 것이 그렇게도 안타까웠으며,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미군 등 유엔군의 참전이 적화통일의 방해였단 말인가. 남침으로 민족적 비극을 빚어낸 김일성 대신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를 전쟁광으로 매도한 그런 해괴한 논리는 일찍이 들어본 적이 없다. 지금도 핵무기 개발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장본인은 바로 북한 정권이 아닌가. 친북 반미적인 일방적인 주장으로 이미 분명하게 검증된 사실(史實)조차 왜곡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는 강 교수는 어째서 적화통일을 위한 북의 남침까지 합리화, 비호하려는 것인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이 아무리 사상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자유민주주의 국가라지만 국가 정체성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좌파 교수의 궤변을 허용하는 자유까지 주어졌다고는 보지 않는다. 이런 교수가 대학 강단에서 미래의 국가 동량을 가르치고 있다니 심히 걱정스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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