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까 말까 하다가 오늘 CGV에서 5000원에 볼 수 있어서 보고 왔습니다.
이런 류의 SF를 좋아해서 딱히 거부감 없이 끝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나름 볼거리도 화려하고, 뭔가 의미를 생각해 보면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주제도 있고, 어느 부분에서는 포돌이가 떠오르기도 하더군요.(저라는 놈은 타락한 거겠죠 ;;;)
한편으로는 애들이 이걸 보고 이해는 가능한가 싶기도 했습니다.
유머 부문도 내용을 이해하고 웃는다기 보다는 '쾅!' 하고 '펑!' 하니 웃는 것 같고...
이 작품은 12세 등급이지만 보호자가 같이 오면 더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디즈니 영화라 12세 미만 애들도 많이 보이긴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2세 미만의 애들에게 보여줄 작품은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