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키는 168cm입니다.
제일 적게 나갔던 몸무게 61kg 제일 많이 나갔던 몸무게 90kg
학창시절 여고+매점+남자란 학교선생님뿐=90kg를 만들고
고3때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어서 61kg까지 뺐었어요.
지금은 사회생활의 경험으로 인한 음식의 맛+백수+통장에 남아있는 안썼던 용돈=71kg를 찍었습니다.
매일 먹으면서 후회하고, 연예인들 인스타그램, 일반인 훈남&훈녀 등을 보면서 제 자신을 제 정비합니다.(밥먹은후 배부를때는 어떠한 결심도 잘 되더군요.)
방금도 밥을 좀 많이 먹었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보면서 후회를 하던 중 갑자기 어떠한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무엇때문에 살을 빼는가?
남자에게 잘 보이기위해?
건강을위해?
여자친구들의 인기를 얻기 위해?
고3때는 목표가 있어서 뺐어요
애들이 달라지는 절 보면서 놀라워하는것도 꽤 좋았고, 무엇보다 취업을 해야 했었거든요.
지금은 별 의미가 없는것같아요.
후회하며 인스타그램을 보는것은 그들의 예쁜삶을 동경하고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부럽다 이런생각뿐이지
무언가의 목표가 없어요
단지 예쁘기 위해.지금도 자신감이 없는건 아니지만 좀더 높은 자신감을 위해.
그게 다인것같아요.
모든게 다 허무하고, 허무하고, 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