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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죄) 유리연님께 드리는 글.
게시물ID : freeboard_874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NL21
추천 : 10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05/28 00: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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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유리연님, 조금만 흥분을 가라앉혀주세요. 유리연님께서 화나셨던 상황들을 생각하면 얼마나 속상하면 저렇게 글 쓰셨을까 이해됩니다. 제가 전혀 아는 바 없는 유리연님의 이전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마음 때문에 지금 더 분노하고 계시다고 추측만 합니다.
그런데 저 글 안에서 싸우지않아도 될 분들마저 서로 싸우고 상처받을 것 같아 이렇게 주제 넘는 글을 남깁니다. 

김여사 논란 치가 떨리겠지만 잠시만 들어주시겠습니까. 이 논란이 끝나지않는 이유는 서로 '김여사'에 대한 정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허용 가능쪽은 '무개념 운전하는 특정여성운전자'를 지칭해서 인식하고, 불가능 쪽은 '모든 여성운전자를 낮추어보는 일반적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인식의 차이가 좁혀지지않는 이유는 운전자 성별확인불가 상황에서 모든 무개념 운전자를 김여사로 지칭하며 조롱하는 오유 바깥의 많은 사람들 때문입니다(유리연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김여사를 잘못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둘 중 누가 옳고 그르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백번을 생각해도 천번을 생각해도 사람이 먼저입니다. 다만 지금 유리연님 글에 의견개진하고 있는 분들이 차게에서 비공감 날려가며 비인간적인 행태를 보이던 사람들과 반드시 동일인들은 아니란 것을 설명하기 위해 인식의 차이를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걱정하는건, 저글에서 김여사로 갑론을박하는 오유인을 보며 여긴 비인간적인 인간들이 이렇게 많은 곳이구나 하고 유리연님을 비롯한 아재들이 상처 받고 떠나는겁니다. 김여사 논쟁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분들이 그런 행태를 보인 사람들과 모두 동일인은 아니란 것만 알아주시기를.

오유에 남기는 첫글이 이런 글이 될지 몰랐네요. 요즘 많이 아픈 오유 때문에 애먼 분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나머지 글 남깁니다. 괜한 기우에 오버하는건 아닌가 싶지만, 과열된 분위기 때문에 상처받고 떠나가는 분들이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출처 오유 보며 쓰린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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