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대해서도 잘 관심이 없었고 몰랐었고 그랬었는데

중2때 2002년 월드컵때 사람들이 온 나라가 기대와 관심을 갖는다는걸 체감하고선

친구들과 길거리 응원도 나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2006년땐 2002년을 재연한다는 명목하에 사람들은 길거리에서 응원이 아닌 일탈을 해서 욕을 많이 먹었던 것 같고

2010년땐 군대 전역후라서 별 관심이 안갔습니다 공장에서 구르던때라서요

2014년땐 시작전부터 사람들의 기대치가 굉장히 낮더니 안좋게 풀려버렸군요

유튜브에서 2002년 월드컵때 영상을 찾아보고있는데

2002년 그때당시 이탈리아전에서 안정환이 도대체 왜저러나 싶었는데 (게다가 이탈리아전이 아마 가장 힘겹게 이겼던걸로 기억)

안정환선수가 그때당시를 회상하며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 이제서야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마지막에 헤딩골 골든골? 골든볼? 로 이기긴 했으니 ...

넣고나서 안정환 선수가 저래서 울었구나 운 이유가 좋아서도 있긴 했지만 저런 이유도 있었구나 하는걸 알게 됐네여

그리고 하나 바램이 있다면

2002년 멤버 그대로 6개월~1년정도 몸좀 끌어올리고 올스타전으로 이벤트성 대회 한번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ㅎㅎ

신, 구 혹은 선배, 후배로 부르며 올스타전 생각만해도 되게 재미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