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LR망명 유저분들이 너무 좋고 떠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스르륵이 자게이만 있던건 아니지만..
근 며칠간 저도 자게이의 심정으로 자유게시판을 조금 이용해봤습니다
또 스르륵 자게보다 더 자게같다고하는 딴지 자게도 몇번 둘러봤어요
주로 자게에만 정착해있는 유저들, 자게이분들은 주로 뻘글이나 정말 간단한 주제로 티격태격하시기도 하면서 노시더라구요
신기한건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만 자게질을 하다 퇴근하면 안들어오는 유저들도 상당한 걸로 생각돼요ㄷㄷ(사실상 오유로 출퇴근..?)

오후쯤되면 본격적으로 뻘글이 아닌 주장을 담은 글들이 나타나는데 주로 베오베에서 논란이 되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근데 이게 갑자기 'ㅇㅇㅇ라는 표현을 쓰는게 왜 문제가 되죠??' 이런식으로 글이 올라오거든요;
좀 잠잠해졌다 싶어도 베오베보고 온 유저들이 끊임 없이 글을 써요...
그런 주장글들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자게질에 장애가 되는건 명백한 것 같아요..
(우린 잘 놀고있는데 왜 우리한테 따지는걸까.. 이런느낌이 들기도..?)
(사실 일부 이런 분위기에 스르륵 유저 분들은 실망했다는 글을 남기고 떠나기도 하셨어요)

26일 저녁에 베오베간 글 혹시 보셨나요..?
한창 자게에서 논쟁이 심해지자 아재들이 논란 잠재우고자 티나게 더욱더 뻘글을 쓰셨다는 글..

논란글들이 자게에 끊임없이 올라오는 지금 상태면 사실상 오유에서 스르륵에서처럼 '자게질'할 공간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뻘글게(가칭)같은게 생겨서 자게질을 할 공간을 마련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사실 그래서 운영게에 왔는데 '나노니나노'님이 쓰신 글을 보니 '콜로세움 게시판'을 따로 만드는 것도 상당히 (더) 좋을 것 같네요

적절한 판단후 적절한 조치 부탁드릴게요ㅠㅠ

항상 수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