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싸이가 온다길래 갔는데
본격 관객이 헥헥거려서 나가떨어지는 무대 ㅋㅋㅋㅋ
단독콘서트도 아니었고 그냥 라인업으로 와서 8곡 남짓 부르고 갔을 뿐인데
한 세 곡 이후부터 곡 끝날 때마다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ㅋㅋㅋㅋㅋ
주위에서 다들 싸이 콘서트만 따라다녀도 다이어트 되겠다고 절레절레 했네요.
호응 안하고 가만히 있자니 노래가 너무 신나고..
가수랑 같이 호흡하려고 다 따라부르고 날뛰니 목이며 무릎이며 다 아픈 지경이고..
콘서트 가보신 분 어떠셨나요? 그냥 무대도 이 지경인데
콘서트 가면 최소 일주일동안은 후유증 시달릴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왜 싸이 콘서트가 그토록 명성이 자자한 지 짐작할 수 있는 기회였네요.
그래도 직접 가는 건 조금 고민이 되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