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뭐 이런 여자들이 다 있노?(--)a
게시물ID : humorstory_101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4671;^^
추천 : 11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7/29 07:37:47
[쿠키 사회] ○…20대 초반의 여자 2명이 채팅을 통해 알게된 남자의 승용차를 훔친 뒤 반라의 상태로 수원도심에서 1시간여동안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교통사고를 내고 12대의 차량을 파손한 뒤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밤 11시 인터넷 채팅

지난 27일 밤 11시께 20대 여자는 H씨(30)와 15분간 채팅을 한 뒤 1시간 뒤인 자정께 오산버스터미널에서 만났고 미리 예약한 오산시내 D모텔로 자리를 옮겼다. 모텔에는 또다른 여자 한명이 있었고 H씨는 속았다는 생각에 또다른 방을 잡아 잠들었다.

▲차량절도

28일 새벽 3시5분께 여자들은 모텔 주인에게 “남자가 피곤해 자고 있으니 깨우지 말라, 버스터미널을 다녀오겠다”며 승용차 키를 달라고 했고 모텔주인은 “술을 마셨는데 괜찮겠느냐”며 운전을 만류했지만 이들은 H씨의 경기40노24XX호 투스카니 승용차를 훔쳐 달아났다.

▲광란의 질주

이들은 오전 6시15분께 수원시 중동사거리 팔달문에서 수원역 방향으로 신호 대기중이던 경기31마75XX호 티코차량을 추돌한 뒤 10여m를 달아나다 중동치안센터에서 동수원사거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41나72XX호 무쏘 승용차의 뒤범퍼를 들이 받았다. 

이들은 굉음을 내며 도청방향으로 달아났고 무쏘 승용차 운전자가 투스카니 승용차를 쫓아갔지만 과속하는 차량을 붙잡을 수 없었다.

20대 여자가 운전한 승용차는 또 오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뒤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 마주오는 차량에 멈춰서는가 하더니 후진과 전진을 반복하며 주차된 소렌토 승용차 등 10여대를 들이받았고 또다시 달아난 뒤 인근 L슈퍼 영화점 뒤편 1층 주차장에 승용차를 버린 뒤 도주했다. 

목격자들은 경찰에서 “여자들이 반라 상태로 운전석에 앉아 있었으며, 환각 상태이거나 과도한 음주를 한 것으로 보였다”며 “너무 난폭한 운전을 해 차량을 피해 도망가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부경찰서는 주민들의 피해신고가 잇따르면서 파정·동문·서문지구대 소속 112순찰차 6대를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시켰으나 검거하는데 실패했으며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 강병호·최석호기자 [email protected]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