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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선수의 타임요청은...
게시물ID : baseball_95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olly
추천 : 3
조회수 : 114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5/28 09:03:59
저는 NC 팬입니다.  1위 등극보다는 밴치클리어링이 더 이슈가 되어 안타깝네요.

어제까지는 저도 오재원 욕을 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홍성흔 선수 욕도 했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래 짤을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네요..

오재원선수는 분명한 루틴이 있는 선수입니다(관심이 없어 이제야 알았네요.).
어제의 타임요청은, 자신의 루틴이 끝나지 않았는데, 심판이 플레이 선언이 나오고, 해커 선수가 바로 와인드업을 들어가자, 바로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를 흔들기위한 타임과는 다릅니다.

보통의 투수라면 심판이 콜을 줘도 약간의 뜸을 들이고 공을 던지는데, 해커 선수의 경우는 그 템포가 매우 빠른 투수입니다. 심판의 콜이 나면 바로 와인드업 들어가는 투수지요.

아래 짤을 자세히 보시면, 오재원 선수의 루틴이 채 끝나지 않았는데, 심판의 콜은 떨어졌고,  해커 선수는 심판의 콜만 보고 바로 와인드업을 들어갔고, 오재원 선수는 바로 타임을 요청한 겁니다.  여기까지의 과실비율을 보면, 100% 심판의 잘못입니다. 플레이 선언을 너무 빨리 했습니다.



002.gif


해커 선수가 화 낼만 하지요... 하지만 해커 선수는 심판에게 화를 내어야 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에, 해커가 1루에서 한마디 한 것은 좀 과했다는 생각이네요, 거기서 발끈한 오재원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둘 다 심판한테 화를 내어야 하는 건데...

그 다음 날아온 공은 반드시 지문감식해서 범인을 찾아야 합니다. 이때다 싶어 그라운드를 누빈 오버맨(홍성흔)도 반성해야합니다.  1군 엔트리에도 없는 친구가 그라운드에 나오면 안되지요.. 밴치 클리어링이라 해도...

두산이 나쁜 이미지를 벗으려면, 공 던진 친구 자수하게 만들고, 코치들도 사과해야합니다.  어제 1군 엔트리 들어온 중고 신인을 앞세워 사건을 무조건 덮으려고하니, 구단 이미지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겁니다.


출처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aseball&no=95835&s_no=95835&page=2

오유에 올려진 사건의 발단 짤을 보고 적은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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