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기가막혀서 진짜

아니 제가 대학을 먼 타지로 가서

고시텔이나 자취방을 미리미리 구해놓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2월초에 가서 고시텔을 예약했어요

그래서 내일이 입주하기로 한 날인데

갑자기 오늘 기존에 있던 사람이 연장하기로해서

안되겠다는겁니다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

이게ㅋㅋㅋㅋㅋㅋㅋ말이되나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그것도 제가 전화해서 알게된

거에요. 내일 내려간다고 얘기하려고 전화했는데

마침 전화하려 했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부모님도 같이 가기로 하셔서 내일 일도

빼시고 짐도 차에 다 실어놨는데^^

모레가 개강이에요^^  근데 다짜고짜 오늘

그런얘기 하면서 전에 학생이 편의를 봐달라는데

자기들 입장에선 매몰차게 거절하기가 어렵답니다

그럼 저는요???????????????????????^^

이제와서 뭐 어쩌라는건지. 그 방이 화장실 딸린

방인데 화장실 없는 방은 많이 있으니까 거기서

지내던자 아님 거기서 잠깐 살다가 따로 방 구해서

나가던지 하라는겁니다. 이사하는게 말처럼 쉽나요?

짐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다시 택배로 부치는

비용은요? 택배가 오길 기다리는 날동안은 또

어떡하라고요????????? 진짜 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너무 어이가 없네요. 지금 거주자가 외국인이라

말이 잘 안통해서 미리 이런 얘길 안해봤대요

아니 그럼 도대체 예약은 왜 받은건데요???^^

그것도 4주전에 예약했어요. 그동안 충분히

얘기할 시간이 차고도 넘쳤는데. 그리고 그 학생도

어제가 계약만료인데 오늘에서야 말했답니다

하참나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가ㅋㅋㅋㅋㅋㅋㅋㄱ

아니 진짜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적으로 뭘하고 싶어도 뭔 증서를 작성한것도 없고

예약금을 아주 작게 걸어논게 다예요

그나마 예약금 영수증?이라고 준 제 작은종이엔

예약금 준 날짜만있지 입주계약 날짜조차 없네요^^

본인들꺼엔 적는걸 봤지만 글쎄 어떻게 될지.

애초에 법에 이런 사항이 있을거 같지도않고요

그냥 저만 아주 음경된거네요^^  진짜 아깐

어이가없어서 웃음만 나왔는데 점점 짜증이나서

돌아버릴것 같네요 이제와서 방을 구해서 나가란게

말이 되나요? 그렇게 쉽게 구해질거면 뭐하러

한달전부터 고생해서 내려가서 방을 구하냐고요

그것도 왕복 교통비만 오만원이나 되는데ㅡㅡ

기가막혀서 진짜.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짜 이걸 어떻게 해야될까요 당장 내일

내일 내려가고 모레 개강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어이가없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