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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지않았는데... 아싸가 될듯 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0188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29pa
추천 : 5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3/01 19:45:54

지방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지 사교에 문제가 없었는데,

단톡도 못들어가다가

오티갔다와서 뼈저리게 느낀게

나 진짜 혼자구나...

하는 생각.. 먼저 말을 걸고, 나름의 대답을 해봐도 돌아오는건 썰렁함이네요..

술자리에서 과끼리 모여있고 저는 혼자 반대편에 떨어져있는데

아무도 신경 안쓰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떠들고.

다가가기도 민망하고 (...)

겉도는 사람이 아싸잖아요, 전 아싸 되기가 너무 싫었어요

제가 원하지도 않고..

수시때부터 다들 친하고 계속 모여서 그런지

계속 다가가서 말을 걸어도 짝을 이룰땐 외톨이.

아, 참고로 여자예요.. 남자랑은 말도 잘 안 섞어봐서 남자들이 어려워요

오티때 단체 장기자랑도 실수하고.. 요번에 제 장점을 부각할 만한 행동도 못해서  소외됐어요

다음주 월요일날 개강일인데

월요일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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