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들이에요
엄마는 10살넘은 노견..
귀가꼬불꼬불한애가엄마에요
제가 휴가가서 묵은 펜션에 얘네가 있었어요
엄마 이름이 순이. 아들 이름이 솔이.
솔이가 가출을 정말 자주한대요
언제는 집을 나가서 한 일주일쯤 있다가 왔는데 피도흘리고 성치않은 몸으로 집에 들어온적도 있대요
그런데 이런일이 다반사ㅋㅋ..
얘가 말썽도 진짜 많이 피운대요
동네 수많은 암컷 개들을..*(--*)
줄에 매놓지도 않아서 아주 그냥 자유분방
어느날은 아침에 아빠랑 산책을 갔는데 항상 순이랑 솔이가 졸졸졸 쫒아와요
근데 막 뛰어가다가도 서서 기다려주곸ㅋㅋ 기여워ㅓ!!!
아무튼 잘 가고있는데 저~~앞에 검은색 크고 날렵한 개가 떡하니 버티고있었어요
근데 솔이를 보자마자 크르르르거리면서 견제하는거임
솔이는 절대 안지고 컹컹 왈오랄 짖으면서 결국 쫒아냄
겁나 멋져부러
막 우리 자는 방 앞에 나무마루에 맨날 찾아와섴ㅋㅋㅋ
애교도 잘떨고
특히 솔이는 먹을거에 환장해요
귀여워어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