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레스턴디스 입니다.
대다수의 커뮤니티들은 말합니다 오유인들보고 선비라고
요즘들어 비공감사유를 보고있으면 이게 선비는 커녕 애들 생때로 밖에 안보이는 어그로성글에
비공감표를 얻어 베스트에서 머무르거나 콜로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특히나 비공감 댓글이 어그로가 가관이더군요.
문제는 그 어그로가 다른 어그로를 끌어서 꼬리물기를 하다가 어그로가 아닌 유저의 참여로인해
문제가 더 커지는 상황이 되버린 다는겁니다.
예를 들면 )
제목 : 할머니 짐 옮기는데 빡쳐서 쓴다
게시글 내용 : 야 시발 늬들 할머니가 짐이 무거우면 옮겨주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왜 아무도 안도와주고
지나가냐 할머니가 끙끙대시는게 내가 같이 옮겨 드렸는데 와 할머니 짐 옮기는 동안 젊은 애들이
도와주진 못할망정 어이없는 것들이 길막는다고 옆으로 비켜달라 하드라 어이가 존나 어이가 없네 ㅡㅡ
댓글 1 : 그게 당연한거죠
댓글 2 : 바쁜 현대인들의 냉혹한 면이 좀 아쉽네요.
비공감1 : 왜 반발이시죠? 반말이라서 비공감 합니다
댓글3 : 비공감님 반말보다는 글의 취지를 파악해주세요
비공감2 : 할머니를 도와주신건 좋은 일이나 반말때문에 비공감 드려요
댓글4 : 아니 반말을 보시지 말고 글의 내용을 보세요
댓글5 : 반말자체가 글의 진정성을 어지렵혀서 문제가 될수있는 부분인데
자꾸 내용만 보라고 하시네요
..........
이렇게 갑론을박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한 [반말] 이라는 어그로 때문에 본 내용인 바쁜 현대인들에 대한 비판적인 글이
반말로 인한 글쓴이가 나쁘다와 아니다로 바뀌게 됩니다..
이건 선비질도 아니고 단어나 문장의 문맥조차 파악하지 않고(혹은 않으려고) 하는 애들 수준에 불과합니다
최소한 이러한 글에서 비판을 한다면(일명 선비질을 한다면)
" 바쁜현대인들이 급하고 자신만 챙기게 되는 사회현상에 대해서 각자만의 그만한 사유가 있었지 않을까요? "
라고 했으면 차라리 그나마 비판적이면서도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선 공감의 목소리 또는 그 비판을 보는
나와 다른 사람의 의견이 다를 수 있구나 라고 글쓴이도 느낄 수 있어야 하는게 최소한 오유내에서의 비공감버튼이 하는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병먹금(병신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용 비공감내용을 보니 기도 안차네요
선비라는 단어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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