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김여사와 공감 그리고 거울상.
게시물ID : phil_115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8 12:53:31
옵션
  • 창작글
야동을 예로 들어서 대상화만 발생하지 공감은 어려운 장르라고 이야기 했는데...(야동은 잘생긴 남자배우를 쓰지 않는다고 하는데, 야동자체가 남자배우의 조건이 아주 제한적일거라고 생각함)

김여사의 문제는 도로에서 거울상으로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 

거울상 사고와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름.

그니까 지금이야기 하는 내용은 인지라는 실험적인 단서들이 기초자료로서 전제되어야 전개가 될 수 있는 이야기 이긴하다...


대체로 차를 몰아본 사람은 보행자로서도 사고를 적게 당함. 차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지점이 사각인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고개숙이고 옆도 안돌아보고 길 건너는 아주머니 할머니 땜에 가슴을 쓸어내려본 경험 있을 지 모르겠다는....나는 그들이 운전면허 없는 분들일거라고 생각함. 보행자는 탑차가 그 뒷차, 옆차에 대해 엄청 큰 사각을 만든다는 걸 잘 모름. 탑차 보다 빨리 건너려고 후다닥 뛰다가 탑차 옆에 달리던 차에 사고를 당함.

운전대를 잡은 자기 입장만 생각해서는 도로에서 돌발상황에 대한 수 읽기를 할 수 없슴. 보행자나 차를 모는 남이 어떻게 움직일지를 어느 정도 예견해야함. 

이건(운전면허가 없어 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는 할머니 아주머니의 옆안돌아보고 길건너기)아몰랑이랑 비슷한 거 같기도 함. 아몰랑은 자기 입장만 있지 상대가 없거든. 

차가 아니라 '장애물 피하기'라는 장르가 되면 이 문제에 대해서 운전자에게는 대상화가 일어남. 보행자도 마찬가지고. 

거울상으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슴

하지만 다른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들과 함께, 교통이라는 흐름속에 있으면 남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견해야하고 이 예견에는 공감이 전제가 됨. 

예를들면 '우측, 도로가에 불법주차한 차가 있으니 우측 차선에서 앞서가는 차가 이를 피하려고 속도를 줄이거나 좌측편 차선으로 넘어들어오겠지?' 라는 예견을 같은거. 

야동에 대해 '대상화이자,욕망'이라는 말이 아래에 있던데, 그 맥락이랑 여기의 '대상화'는 다른 이야기일거 같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