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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오유에 논란이 있을때마다 들었던 생각, 몇자 올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76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aring
추천 : 3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8 15:40:37
지금의 김여사 논란을 보며, 지금까지 오유를 눈팅했던 제 개인적인 의견을 올리고자 합니다.
 
 
우선적으로 제 입장을 밝히자면, 저 또한 김여사라는 단어가 성차별적인 범주에 해당된다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어떤 논란이 발생하면,
제 생각으로는 어떤 논란이든 절대적인 것은 없기 때문에
막무가내로 떼를 쓰며 우기는 것이 아니라 서로 '내 생각의 다름을 표시하고자 하는 의견'을 제시한다면
양자의 입장을 충분히 들어보고 충분한 토의 후에 어느것이 더 옳은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써는 약간 자신과 상반된 소수의 의견이라 하면 처음부터 부정적인 태도로 몰아가는 경향이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설령 법적으로 해서는 안될 어떠한 '범죄'를 옹호하는 의견이 있다고 하더라도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하기 때문이다"
"그건 ~~~하기 때문에 네 생각은 틀린 것이다"
 
라는 흐름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며
 
"너는 범죄를 옹호하는 나쁜 놈이다. 여기서 꺼져라"
 
와 같은 흐름으로 배척된다면 소수의 의견은 앞으로도 게시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김여사라는 단어를 차별적인 단어라 주장하는 것이 아닌,
어떠한 사건에서 김여사란 단어로 인해 공격을 받는 부분에서 '인신공격적인 모습은 자제해 달라' 라는 주장으로
비공감을 세례를 받고 차단된 유저분의 경우도 있었듯이
처음부터 부정적인 태도로 몰아가게 되면 분위기에 휩쓸려 이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속된 말로 마녀 사냥을 하게 되고 깨닫고 보면 이미 늦는 경우도 생긴다는 것이죠.
 
 
물론 커뮤니티 상황상 분탕질을 경계하기 위해 방어적인 스탠스가 취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모든 의견은 사람이 주장하는 것이니 만큼 '어느 한쪽으로 절대적인 것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령 내 의견과 상반되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그 속에 어느정도 반영하거나 인정해야 할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실제 그 사람의 의도가 그것이 아님에도 오해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제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논란이나 분쟁이 생길만한 요지가 발생하더라도,
조금만 의견을 경청하고 합치점을 도출해주었으면 좋겠고,
반대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입장에서도 분탕질을 하는 사람이나 할만한 공격적인 언행을 자제하고
의견을 도출하기 위한 대화를 함으로써 좀 더 건전한 콜로세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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