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약스압] 선수/구단/감독에 대한 징계, NFL 사례
게시물ID : baseball_95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G소년
추천 : 0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8 16:53:18
스포츠게에 올려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글 쓰는 이유가 결국 어제 두산-NC 경기이기 때문에 여기 올립니다. 
이번 '야구공 투척 사건'과 '미등록 선수 경기장 난입 사건'에 대해서 의견이 많네요. 그리고 덤으로 'KT 방망이 투척 사건' 투구 중 타임 부른거나, 1루에서 해커가 한마디 한 거나 오재원이 발끈 한거 벤클 일어 난 거 등등은 경기 중에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것들이라 논외로 두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
(각 각 사건의 타이틀은 제가 임의로 정한 건데 '난입'이라는 단어 말고는 적절한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일단 '난입'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른 좋은 표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세가지 사안 다 징계해야 마땅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징계의 정도는 징계위원회에서 정하는 것이라서 얘기한 들 아무런 의미가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구단에도 징계를 내려야 하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참에 평소에 제가 나름 즐겨 보는 NFL에서의 선수 행실 / 구단 운영에 대한 징계 사례 몇 개만 간략하게 소개 해드리고 싶네요.

지켜본 바로는 NFL은 리그의 이름에 금이 가는 언행을 한 선수/코치/구단관계자는 가차 없이 징계 합니다.
징계 사유는 천차 만별이죠, 규정 위반, 폭행, 왕따, 살인까지...
 그런데 가끔은 부적절한 언어 사용만으로도 징계를 내린 경우도 있습니다. 

 확실한 선수노조가 있고 리그와 노조 상이의 CBA (단체협약)이 정립 되어 있는 NFL과 크보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얼토당토 않지만, 팬들에게 엔터테인먼트를 파는, 프로 스포츠라는 공통분모에 바탕해서 과연 선수 / 구단 그리고 리그 전체를 위한 득이 무엇인 지 한번쯤은 크보 팬들께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굵직 굵직 했던 사건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1. Spygate (09-Sep-2007) 상위권 팀인 New England Patriots가 지구 라이벌 NY Jets와의 경기에서 상대 벤치의 싸인을 규정에 어긋나게 녹화를 하다가 걸림. 실제로 거기서 녹화 하는 것이 어떤 이득이 되는 지에 대한 논쟁은 있었으나 규정 위반은 규정 위반.
징계
  - 감독: 벌금 $ 0.5M
  - 구단: 벌금 $ 0.25M - 다음해 드래프트 1round 지명권 박탈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2007_New_England_Patriots_videotaping_controversy  

2. Bounty Gate (2009 ~ 2011)
역시 상위권 팀인 New Orleans Saints 수비수들이 경기 중 플레이에 대하여 내부 보상을 운영함. 수비 입장에서 큰 플레이를 하거나 팀에 큰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한 선수는 보상을 받고, 실수나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한 선수는 벌금을 내는 그런 내기 (Pool)를 운영했는데 여기서 문제는 상대 선수를 부상입히게 하면 포지션/ 부상의 경중에 따라 돈을 더 따가게 만드는 그런 시스템이었음.
징계
  - 수비 코치: 영구 자격 정지, 1년 이상 복권 신청 못함
  - 감독: 2012 시즌 전체 출장 정지 (4월 1일 시행으로 그해 오프시즌, 드래프트, FA 등 전여 관여 못함)
  - 단장: 2012 시즌 첫 8경기 출장 정지 (팀의 어떠한 운영에 관여 못함)
  - 수석 코치: 2012 시즌 첫 6경기 출장 정지
  - 구단: 벌금 $ 0.5M - 2012, 2013 드래프트 2round 지명권 박탈 (이미 2012년 1round 지명권을 트레이드 해서 2round 지명권 2년간 박탈로 결정 한듯)
  - 선수: 깊게 관여 된 4명만 징계 함. (시즌 전체, 8경기, 4경기, 3경기)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New_Orleans_Saints_bounty_scandal

 3. Richie Incognito (왕따 스캔들)
2013 시즌 중 팀 2년차 선수의 폭로로 평소 라커룸에서 삥뜯고 욕하고 괴롭히던 것이 들통 남. 팀 자체
징계: 영구 출장 정지 (2014년 2월에 징계 철회 후 FA 방출, 지금은 다른 팀에서 뜀)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Richie_Incognito  

4. Ray Rice (15-Feb-2014 가정폭력)
 엘레베이터에서 (당시) 약혼녀폭행 혐의로 기소 됨. 공개 된 비디오에는 (당시) 약혼녀와 실갱이 하다 주먹 한방으로 기절 시키고 질질 끌고 감. 
징계: 2 경기 출장 정지. 리그에서 징계 받은 후에 팀에서 방출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Ray_Rice 

5. Adrian Peterson (2014년, 가정폭력/아동학대) 
5살 아들을 매로 때렸다는 혐의로 기소 됨. (등, 엉덩이, 성기, 무릎, 다리). 집행유예 선고 받음. 
징계: 12월 부터 잔여시즌 출장 정지 (그해 1경기 출전)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Adrian_Peterson

6. Aaron Hernandez (18-Jun-2013 살인)
원래 가정사에 문제가 많았던 선수, 약혼녀 사촌의 남자친구 살해 혐의로 체포. 이틀 뒤 팀에서 방출. waiver 기간 동안 지명 팀 없음. 무적 선수. 1심 유죄 판결
징계: 없음. 재판 완료 후 징계 여부 검토하겠다고 커미셔너가 이야기 함. 그 전까지 해당 선수와의 계약은 승인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 이 경우는 선수 생명이 문제가 아니라 인생이 위기.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Aaron_Hernandez 

 그 외에 불법 개싸움 도박. 개인화기 소지 체포, 팀 훈련 무단 불참 등 여러가지 사유가 많은데 아래 링크 참조
위키피디아 링크: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suspensions_in_the_National_Football_League#Coach_suspensions
출처 위키피디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