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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조절 7 운동 3"을 직접 체감하다!!
게시물ID : diet_101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스탄
추천 : 1
조회수 : 5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03 02:49:39
종종 다이어트 관련 글이나 오유 다게 게시글만 봐도 다이어트에는 '식단조절이 7할 운동이 3 이다' 라는 류의 글을 볼수있습니다.  
178 / 87 에서 81키로까지 감량한 지금, 그 말의 신빙성을 몸소 체감하는 중입니다.  

지금껏 해왔던 다이어트는 헬스장 열심히 다니면서도 식단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평소 먹던데로 기름지고 탄수화물류의 음식인 빵과 면류를 양껏 먹어치우는, 그런 모순된 방식이었습니다.  
87키로까지 살이 불어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불규칙적인 식사시간, 
늦은 시각에 배달음식 시켜먹고 바로 눕거나 잠들기. 등 누가봐도 살찔만한 요소들이 다분했죠.   

나름 먹은 만큼 빡세게 운동하긴 했지만 체중감량, 근육량 증가가 굉장히 더디게 느껴지더군요. 
그러던 와중 최근에 강력한 다이어트 동기가 생겨 한번 독하게 마음먹고 흐트러진 식습관을 바로잡자는 마음에 
정기적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시작해봤습니다.  

우선 인터넷 쇼핑몰에서  
- 냉동 닭가슴살 5kg 
- 햇 고구마 3kg 
- 퀘이커 오트밀 4.25kg 
- 토마토 5kg  
정도를 주문했고 그밖에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상추등 샐러드용 채소를 집주변 마트에서 구입해와 
스스로 식단을 짜고 요리해 먹어봤습니다. 
갑작스럽게 변화된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불행중 다행이라 해야할지 뭐든 맛있게 잘먹는 식성이라 닭가슴살이나 채소위주의 식단에도 
비교적 쉽게 적응한 편인것 같습니다. 
처음엔 샐러드에 시판되는 드레싱을 뿌려먹었지만 완전히 적응한 지금은 식초와 과일간것으로 만든
천연드레싱으로 먹고있습니다.
헬스장에 처음 갔을때 pt 강사분한테 식단을 어떤식으로 관리해야하냐고 물었을때
대부분 시킨대로 오래가지않는다, 갑작스런 식단변화가 그리 쉬운게 아니다라는 말때문에
지레 겁먹은 부분도 있었는데 의외로 쉽게 적응한 제 자신에 조금 놀랐습니다.

현재는 개인 pt도 그만 두고 혼자서 웨이트루틴 짜서 
위와같은 식단과 함께 워밍업 > 3분할 무산소 >  유산소 > 스트레칭 순서의 
운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그 효과가 놀랍도록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더디게만 감소하던 체중이 근 3주 정도만에 5kg 이상 감소했고 소화기능과 기상시의
컨디션도 확연히게 다릅니다.
물론 먹고싶은 기름진 음식을 포기하고 나서야 얻게된 성취감이지만,
현재 체제의 만족감이 먹고싶은 욕구를 월등히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폭식할것 같지도 않습니다.

확실히 식단조절의 중요성과 비중이 7이고 운동의 비중이 3이라 하지만
"나는 식단조절만 해서 7의 효과만 볼래~" 라던지
"평소 먹던대로 먹고 운동열심히해서 3의 효과만 볼래~" 리는 사고방식은
성립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두가지를 반드시 병행해야만 그 시너지를 불러일으켜 10점 만점에 10의 효과를 
볼수있는것 같아요.
혹시나 두가지중 한가지 면에서 조금 소홀히 하고계신 것이 있으시다면
조금 자기를 희생하셔서 200% 다이어트 만족감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ps. 현재 178 / 81 지만 목표는 72kg 입니다.
3개월정도 더 지속한뒤 비포에프터 반드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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