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에살고 예술전공이었는데 고3땐 서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어서 꼭 서울쪽 학교가야지 싶었는데 현실적인 부분들 ㅡ 비싼물가, 학자금, 타지에 혼자 있는거에 대한 불안감 등등 고딩때보다 나의 성격, 상황들을 더 잘알게 되니까 그 막연한 동경에 대한 애정이 점차식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고3때 안정권이었지만 실기 망쳐서 대기번호 받았던 한 지방국립대에 도전하는것도 나쁘지않은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목표부터 확실히 해두고 공부 꿋꿋이 하고싶어서요 지방국립대라면 여유있게 내사람들주변에서 생활할 수 있고, 서울의 학교에 가더라도 졸업후 내려와서 취직하고싶어서 그렇게치면 괜찮은거같아서요
어떤 목표가 훗날 가장 만족스러울까요 심적으로 현실적으로 힘들 수도있지만 오랜 욕망에 대한 선택 일까요 여유있게 지낼 수 있고 적당한 만족을 줄수있는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