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놀러온 사촌 동생이 가지고 온 학습지가 눈에 띄어 잠시 봤습니다. 유심히 보는데 늘 그렇듯 만화가 제일 먼저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오호~ 과학적 창의력을 길러주는 만화인가보다 하고 읽어내려가기 시작했죠. 8컷짜리 만화였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판다곰 7마리가 일렬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01. 맨앞의 판다곰 : [뒤돌아보며] 내 뒤에는 판다곰 6마리가 있네~ 02. 두번째 판다곰 : 내뒤에는 판다곰이 5마리가 있네~ 03. 세번째 판다곰 : 내뒤에는 판다곰이 4마리가 있네~ 04. 네 번째 판다곰 : 내뒤에는 판다곰이 3마리가 있네~ 05. 다섯번째 판다곰 : 내뒤에는 판다곰이 2마리가 있네~ 06. 여섯번째 판다곰 : 내뒤에는 판다곰이 1마리 있네~ 07. 일곱번째 판다곰 : 내뒤에는 판다곰이 6마리가 있네~ 여러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일곱번째 판다곰이 뒤에 판다곰이 6마리가 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세요~! 페이지 맨 아래 답이 거꾸로 적혀있길래 안보고 손으로 가린 다음에 무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음.... 판다곰이 원형으로 돌고 있는건가? 아니야.... 일렬이라고 했고. 원형이라고 하면 다들 6마리라고 할텐데.... 도대체 멀까? 무척 많이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아쉬움을 남김채 그냥 답을 봤는데.... 답은.... "일곱번째 판다곰이 거짓말을 했다!" 웬만한 창의력 가지고는 도전도 불가능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