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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치 사태는 마녀사냥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star_298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멀리가는사람
추천 : 4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8 2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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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요리 못하는거야 타고난 재능의 문제인데다가

가끔 나오는 옹호론자의 입장을 빌어보자면,

그사람은 요리인이지 공인이라고 보기도 힘든데 이렇게 까도 되냐. 싶기도 합니다.

(사실 삼성 광고모델 할 정도면 이미 공인 아닐까 싶지만.. 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기용의 기행들을 끊임없이 털고, 덤으로 까대는 현 상황은

단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당신의 냉장고를 털어드린다는 프로그램 취지랑

맹씨가 얼마나 맞지 않는지를 보여줘서

제작진측에서 이사람 좀 내보냈으면 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요는 맹씨가 싫은게 아니라, 단지 '냉장고를 부탁해' 는 이 사람 영역이 아니라는거죠.

그걸 극단적으로 표현하다보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까고는 있습니다만...


사실 인성이 문제가 아니라 실력이 문제라면

지나치게 못하는 실력 역시 방송가에서는 경쟁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수원씨가 보여줬죠. 로봇연기 창시자로..

지금 논란이 되는 비타3000 셀러드, 마카로니 대폭발도

냉부 하차하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 나오게 된다면 이놈 또 와갤요리 만드넼ㅋㅋㅋ 하면서 웃어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못하는거 인정만 하면 되는 부분이에요.



마녀사녕을 혐오하는 입장에서 여러모로 고민해봤지만 장동민, 예원이랑은 경우가 다릅니다.

단지 저 타이틀만 반납하고 하시던거 하면 까일 이유가 없는 사람이에요.

만약에 브라운관 하차하고 자기 식당으로 돌아갔는데도 계속 맹씨 자질을 운운한다면

혹은 지옥의 와갤요리사로, 제2의 김풍으로 방송 나왔는데도 요리 못한다고 까면

그때는 제가 먼저 쉴드 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변호할 시기가 아닌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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