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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 후보 지명 철회 촉구 재외 동포 성명서
게시물ID : humorbest_1019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46
조회수 : 2713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2/15 11:08: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2/15 00:21:03

이완구 총리 후보 지명 철회 촉구 재외 동포 성명서

https://docs.google.com/forms/d/1s1M-LJsfjwxape5CvCyZTZOElReAnK33R4g8pvIU3Wo/viewform

작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발표한 이후 차기 총리 후보 임명을 위해 지난 일년여의 시간 동안 보여준 박 근혜 정부의 인사 참사는 세월호 이후 절망속에 있는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보듬어 안정시키기는 커녕 현 정권의 존재 가치조차 의심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모습입니다.

이번 이 완구 국무 총리 후보 내정자와 그 가족들이 엮인 끝없는 비리들이 속속 밝혀짐에도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하지 않고 버티는 상황을 지켜보며 이는 후보 개인에 대한 의심을 넘어 박 근혜 정부 구성 자체에 대한 의심을 하게 만듭니다.

이에 재외 동포들이 함께 뜻을 모아 천명하려 합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이완구 총리 후보 지명 철회 촉구 해외 동포 성명서>

이완구 총리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

최근 서울 고등법원의 전 국가 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유죄 판결에 따라 그 정당성을 의심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국정 운영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전혀 없는 박근혜 정권에게 우리는 더는 미련도 기대도 없다.

하지만 대통령이 잘 못 당선되었으면 최소한 총리라도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을 세워야 한다. 그런데 총리까지도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시절의 측근으로 세운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도대체 어디로 갈 것인가?

병역비리에 대한 거짓말 퍼레이드, 파렴치한 재산 증식, 상상을 초월하는 구시대적인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나 볼 수 있었던 언론관 등 총리의 자격뿐만이 아니라 공인으로써의 자격조차 없어보이는 이완구 총리 후보의 모습은 참으로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럽다.

박근혜 정권하 공직자들에게 일반적인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도 지쳤다. 그래도 한 나라의 총리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우리는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의 최고 공직자를 맡아서 국민 위에 군림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이완구 후보의 총리지명 강행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만약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이 이런 자를 대한민국의 국무총리로 임명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해치는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는 행위가 될 것이다.

국무총리는 대통령 유고 시 그 직책을 위임받게 되어있는 실로 책임이 막중한 자리이다. 그러기에 이완구 총리 후보는 총리가 되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것이다. 박근혜 정권은 국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를 범하지 말 아야 할것이다.

박근혜 정권은 이완구 총리 후보 지명을 즉각 철회하고, 공명정대한 공직자를 원하는 국민을 우롱한 것에 대하여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만 한다. 이것은 국민의 절대적 명령이다.


2015년 2월 13일
조국의 현시국을 염려하는 재외동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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