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만들 때 반지도 얀끼고 조리모도 하고 피어싱도 빼는게 좋습니다.
물론 말도 많이 안하는 것도 좋지요 하지만 방송이라는 부분에서 보여주는 면도 중요하고
그래서 어느 정도는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처음 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는 사람이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직업으로 가진 사람 입장에서도 안타깝습니다.
사실 저는 방송을 볼때 맹기용 씨가 꽁치 통조림으로 샌드위치를 만들 때 많이 기대 했습니다.
왜냐하면 터키에서 고등어나 등푸른 생선을 구워서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것을 티비프로그램으로 접해 보기만 했기때문에
기대도 컸고, 맹기용씨라는 분이 재치도 있으시구나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비린내가 생각보다 심했고 음식은 망쳤죠, 그런데 사실 처음 서는 장소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요리하는게 쉽지 않다는걸 저도 알기에
이번 논란에 사실 많이 놀랐어요.(요리사의 자질이 없다는 등) 저도 최근에 요리를 하면서 제가 만든 음식이 맛이 없어서 개를 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한동안 우울감에 빠져 극복하는 동안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만든 요리를 먹고 맛있다. 이거 무엇인데 맛있네요 이런 소리 들으면 기운나서 하루를 움직이는 원동력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니깐 글도 잘 못쓰는 제가 하고 싶은말은 비판은 좋지만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비난하지 않나 생각해서 이 글을 써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