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후배가 있었어요
진짜....최고의 이상형이었어요
그래서 점점 다가갈수록 심장은 더 뛰고....
친구들도 실패할수가 없다면서 그랬는데 . .
알고보니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그 시간동안 내가 뭘 했는지..
그녀는 왜 그런것을 숨기고 있었는지....
새가 된 느낌이었어요
그 사실을 안 그날 밤에
술마시면서 생각했죠
오늘 울고 깨끗이 잊어버리자고
세상에서 가장 밝은 실연자가 되어보겠다고 ;
근데 참 힘들어요.....
걔는 아무것도 모르는듯... 혼자 힘든게 짜증나기도 하구요..
이제 곧 졸업인데... 다신 사랑 못할거 같고.....
그렇게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다른사랑한다는것도 웃기고....
복잡하네요
갑자기 삶에의미와 목표가 없어졋어요.......
우울한 봄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