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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질수밖에 없었던 이유..(종합)
게시물ID : sisa_86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동묘지
추천 : 11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03 12:45:34
뭐...나도 유시민을 뽑았지만...
역시나..김문수의 파워는 대단하네..

하긴..노동운동할때부터 리더로써의 김문수의 네이밍은 유시민하고는 비교도 할수 없었지..
한때 형제와도 같았던 두사람이지엿지만...
유시민이 없엇다면 쉽게 당선될 수 잇었던 김문수도 유시민이 경기도지사로 나온다길래 긴장좀 했겠지..
이번 박빙의 당선을 통해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국민들의 눈이 까망눈이 아니라는걸 느끼면서 
일 잘햇으면 좋겟다.

한편으로는 심상정+유시민으로도 김문수의 파워를 넘지못한게 아쉽지만,

사람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 김문수의 능력은 인정해줄만하다고 생각함.일을 못하는편도 아니고..
심상정의 결단이 좀 늦은게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경기도를 떠나 전국적으로는 견제세력이 생겼다는대에 이번선거에 만족하는편임.

김문수...노무현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해 이사람 왜이렇게 변하나? 했는데...
그 위기를 넘어서 다시 당선되는것을보면 참 능력은 있다고 생각함.

이명박과 김문수가 친한편도 아니고 당내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사이랄까..?
김문수가 사상이 바뀐건지...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유때문인지.. 아님 속내를 숨기고 있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만만한상대는 아니야...

하나의 국가가 행복하게 된 이유를 대통령과 여당이 잘해서 그런것이 아니고 
야당이 대통령과 여당의 독재를 잘 견제해서 그렇게 된 것이다.
하나의 국가가 행복하지 못하게 된 이유를 대통령과 여당 탓으로 돌리지말고
야당이 대통령과 여당이 그렇게 하도록 아무힘도 못쓴 야당의 잘못이 크다라고
국민들의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때야말로 진정한 민주주의와 행복한 국가로 발전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

한나라당이든..민주당이든..그어떤 당이던간에...
몰표와 힘을 한곳으로 실어주면..
국가의 발전을 떠나 그국가는 절대 행복해질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아셔야합니다.
국가의 발전은 파워가 한곳으로 몰려야(독재도포함) 힘을 받아 동시진행 후에 그 결단이 실패든 성공이든 
결말을 볼수 있지만,
국가의 행복이란, 파워가 한곳으로 몰릴수록 줄어들게 됨니다.

한나라당이건 민주당이건 열린우리당이건, 유시민당이건..뚜렷한 목적과 좋은 의도로 시작햇어도 
사람들이 참으로 간사한것이 힘이 실리면 변한다는 것이지요.

한국가를 좌지우지 운영할수 있는 대통령과 여당을 견제할 수 있을 만한 지방자치의 승리를 야당이 했다는데 만족하지만, (이젠 함부러 4대강 무시기 등등 무대뽀식의 정치에 견제를 할수있는) 
경기도는 김문수가 되더라도 서울시는 한명숙이 당선 됐으면 정말 좋았다는 생각이 듬.

참고로 유시민은 경기도 지사완 솔직히 안어울렷음.
첫번째..공약보다는 감정적에 호소하는 방식이 패인
두번째..김문수의 철새라는공격에 철새가 무슨죄냐? 욕할려면 유시민을 욕하라는 반격.
        솔직히 정치인은 대쪽이 있어야함. 여기서 후보..저기서 후보..
        선거에나올때마다 개혁국민당,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무소속,국민참여당...
        이래서는 경기도민의 지지를 제대로 받겠음?
        더좋은 서울시장후보자리가 나면 바로 떠나겠지라는 생각이 들텐데...
        그래서는 경기도에 자리를 잡은 40대~50대의 김문수표를 제대로 걷어오지를 못함.
세번째..심상정의 후보사퇴 단일와의 결단이 늦음.
        개인적으로는 심상정까지 3파전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엇지만,
        어떤녀석의 글을보니 심상정 왜 단일화 안하냐 이쩌구 저쩌구 까는 사람받는데..
        그사람은 그저 유시민이라는 인간에 미쳐서 당선되길 바라는 생각없는 사람이고..
        이런사람일수록 무조건 한나라당 찍는 노친네들과 다를바없는 사상임.
        진정 유시민을 사랑하고 유시민을 위한다면 아닌건 아니고 지적할건 지적할줄알아야지..

개인적으로 유시민은 10년뒤 더 큰것을 내다보면서 철새짓을 그만하고 한자리에 정착해 지지기반을 쌓아 
당선됏으면 좋겠음. 일단 서울쪽이 유시민 지지세력도 많을 것이고 좋아보임.
그리고 능력을 좀더 키워야함.젊은사람들이 좋아하는다는 그저 그런거에만 바라보고 감성적호소만하는 후보자말고.. 보건복지부 장관때 일을 잘햇다고는 할 수없으니..
그런다음 좀더 큰 도전을 햇으면 좋겠음. 현재는 갈지않은 원석이랄까? 
현재의 김문수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함.  
그때까지 살아있고 유시민이 능력을 차근차근 쌓아 더큰 도전을 한다면 그때도 당근 한표 다시 때려줌.

네번째..  경기도지사    
          유시민, 김문수         
          유시민...솔직히 경기도 발전은 최우선 관심도 아니었고...         
          한나라당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전락공천으로 야권이 담합한것입니다.         
          첫번째목적은 무조건 한나라당 후보 낙선입니다.         
          수도권을 좀더 강하게 규제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시키겠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그 수도권의 수장이 되길 바랍니다.         
          진정 유시민이 지역균형발전 및 본인이 지금것 주장한 것이 진실이라면         
          지방일꾼 뽑는데 나서지 말고 정치(국회위원)를 했어야 합니다.         
          이건 명백히 경기도민으로써 보았을 시 이게 무슨 억지고 도민을 우롱하는짓거리입니까?         

          반면 김문수.         
          유시민은이 정치가라면 김문수는 일꾼의 모습으로 비춰졌습니다.
          지역균형발전 난 모르고,         
          난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만 발전하면 내 임무는 끝이다.         
          그러니 경기도 규제 철폐.. 다시말해 타지역을 위해 경기도만 희생하는 규제는 오히려         
          불공평한것이니 똑같이 경쟁할수 있게 해달라.         
          난 대권관심도 없고(물론 속마음이야 누가 알겠습니까?)         
          난 경기도지사다!  

          경기도에 사는 사람이 전라도출신이거나 좌파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면 누굴뽑겠습니까?         
          너무 뻔한 이야기입니다.
          
          전 전라도피도 경상도 피도 아니지만, 중학생때 서울에서 경기도로 내려와 20년 가까이 터전을 
          잡고 살아오면서 그래도 그나마 여당의 힘이 너무 커지지를 않길 바라며 유시민을 뽑았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사람 좋아보이는 사람을 뽑는 20대가 아닌 
          터전을 잡고 살고있는 30대 후반 ~50대의 경기도민들로써는 생각해보면 너무 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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