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기에서 정말 어정쩡하게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2기 소식을 듣고

아 1기에서 떡밥 뿌리고 끝난던 부분이 해결되겠구나 했더니

2기에선 뜬금없는 스토리 진행(물론 이어지는 스토리였지만, 1기 이후 코가미의 행방은 어디?)와 시빌라에 대한 해결?을

놔둔채 엔딩을 내버렸죠.

그리고 극장판으로 완전히 해결을 내겠구나 생각하고 봤습니다.

보는 내내 제 관점은 '이미 시빌라가 지배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해결을 못보니, 시빌라가 도입되고 있는 시점인, 다른 나라에 이야기를 연결지어

시빌라가 역설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시빌라의 문제점을 발견한 츠네모리 아카네가, 시원하게 뭔가 터트릴것인가.'

이런 느낌이였습니다.

자세한 네타는 안하겠지만, 뭐 결과적으로는 제가 바라는데로 시빌라에 대한 완벽한 해결에 관해 이야기가 진행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코가미에 행방에 대한 이야기와 해결.

이거에 관해서는 솔직히 좀 더 세세하게 다뤄줬으면 했지만, 극장판인 이상 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어쩔 수 없었겠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걸 사이코패스 1기 ED인 '이름없는 괴물'을 들으며 마지막 장면을 봤을때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엔딩이였습니다.

이 밑은 엔딩 시크릿 이후 영상이니 안보신 분들은 보신후에 봐주시거나, 그냥 안보셔도 됩니다.

(혹시나 네타있다고 썼는데도 안보신분들 들어오실까봐...)

처음엔 저 영상을 왜 넣었을까, 가만 생각하다가, 아이가 총을 쏘는 영상 후 코가미의 표정, 츠네모리 아카네의 독백.

그 후 제 생각은

절대적인 평화를 지향하는 시빌라시스템에 관한 해답은

우로부치 겐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내지 않고, 한번쯤 모두가 생각해보게끔 만드는 장면과 독백이였습니다.

시원하게 해결되진 않았지만 합당하다고 보는 엔딩이였습니다.

밑은 극장판 특전? 샷입니다.

p.s 기노자가 제일 이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