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가 치열한 두뇌싸움을 보는 재미로 보는건데
이 둘은 납득이 안가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이 기껏 만들어놓은 플랜을 훼방만 놓음
사실 이런 식의 막무가내식 반전과 훼방은 무한도전같은 프로그램에서나 어울리는 건데, 두뇌싸움의 재미가 아닌 의외성에서 오는 코믹함의 즐거움을 주기 때문

 이런 의외성에서 오는 즐거움을 위해서는 굳이 지니어스처럼 열심히 게임을 만들 필요도, 8시간씩이나 힘들게 촬영할 필요도 없음. 한마디로 이런식의 플레이는 제작진의 힘든 준비나 다른 플레이어들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드는 거임. 
어느정도 논리와 합리성을 가지고 하는 뒷통수는 상대팀에서도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눈치싸움과 두뇌싸움하는 재미가 있는 반면 이들의 플레이는 그런게 없기 때문에 치열한 두뇌싸움을 보는 재미로 보는 나같은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별로 보기가 안좋음.
 임요환의 경우 데스매치는 기가막히게 하고 재미도 있지만 메인매치는 차라리 훼방을 놓지 말고 가만히만 있어줬으면 좋겠음.
특히 이번 그랜드파이널에서는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판을 짤만한 능력이 있고 메인매치부터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여기에 판을 망치면 출연진 출연료만 아까운 상황이 올수도..
전 그래서 예전부터 임요환이나 김경훈은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이왕 나온거 예전같은 그런 플레이를 안하기를 바랄뿐. 아니면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응을 보니 김경훈은 몰라도 임요환은 좋아하는 사람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