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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하다 예나찾은 썰
게시물ID : freeboard_1019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비군소집일
추천 : 1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2 18:00:48
본인이야기는 아니고 친구 누나 이야기임

약5년전 친구누나가 소개팅을 나갔더랬음

대학생에 혼자였던게 안쓰러운 모양이었던 듯

처음엔 싫다고하다 억지로 나갔나 봄

역시나 토스트는 잼바른 부분이 땅에 떨어지듯

소개팅엔 니가 왜 나오는지 알겠다 싶은

남자가 떡하니 앉았음

별로 맘에도 들지 않는데 재미도 없음

대충 하하 웃어주면서 처음에 시킨 주스를 먹고있는데

뭔가 이상하더랬음

주스를 마시는데 주스가 줄질 않음

마법의 잔인가. 이런걸로 장사하면 분명 망할텐데

주인장이 노벨상 수상자인가

갸우뚱하는데 갑자기 오렌지의 상큼한 냄새가 남

또 언년이 오렌지들고 방문판매를 시작했는가 했는데

코가 따가워 오면서 이상함을 느낌

알고보니 주스는 입을 통해 들어가 내려갈 구멍을 잘못 찾고 숨쉬는데 특화된 구멍으로 올라온 것임

그렇게 본의아니게 주스를 정화하는 여자가 된거임

 앞에 남자도 벙찌고 누나는 코가 시큰거리고

그렇게 코끝 찡한 소개팅이 끝남

후에 친구를 통해 듣는데 오렌지정수녀, 코끼리 누나는 코가 입 등등 많은 별명이 나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소개팅가서 지딸도 아닌 예나를...

언제나 그렇듯 마무리를 어케해야할지

모두들 코털잘깎으세요 
출처 친구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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