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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서지현 검사 사건을 보며 쎄한~
게시물ID : sisa_10197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싸만코홀릭
추천 : 75
조회수 : 389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2/04 01: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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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me too 에 대해 열렬하게 환영하는 바는 아니나 충분히 일리가 있는 운동이라 생각해온 바
이번 서지현 검사의 jtbc 폭로건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었는데요.
 
뭐 여러 오유인들께서 지적하시는대로 뭔가 쎄한 느낌이 들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기업에서 경영기획 및 전략수립쪽을 계속
수행해왔는데요. 뭔가 큰 그림이 돌아가는 느낌적 느낌이 자꾸...
 
그냥 제 느낌입니다. 소설이에요 소설.
 
일단 의심은
 
1. 검사가 방송을 통해 성폭력 건을 토로한다?
- 상당히 의문스러운 점입니다. 법리적으로 이미 처벌할 수 없는걸 잘 알기에 관련자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방송을 이용한다... 교회에서 한 고백을 들었다. 계속 모니터했을 수는 있겠죠. 화가 나면
이건 그래도 그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검사가 방송관계자를 알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 통했
다는 게 맞겠죠? 손사장과 직접 인터뷰를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검찰총장을 건너뛰고 장관한테?
- 남자 검찰들은 다 믿을 수 없으니 그런 걸까요? 법무부장관도 남자인데? 지휘계통을 무시하고 바로?
조직충성도 높기로 유명한 검사가 이런 대담한 일을 벌인다? 아무래도 누군가 코멘트를 해준게 아닐까요?
권력의 속내를 잘 아는. 또는 현 총장을 엿먹이려고? 고위직도 아니고 일개 검사가 이런 일 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3. 김재련의 등장과 헛소리들
- 문제 많은 김재련씨가 등장해 언플을 합니다. jtbc도 부끄러운 바로 전 경력은 빼주는 친절을 베풉니다.
여기서 노골적으로 인서울 의지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장관을 바로 공격합니다. 참 이상하지요?
누가봐도 핵심은 그게 아닌데요. 여기서 많은 의구심이 생산됩니다.
 
4. 조희진의 등장
- 조희진 동부지검장은 검사쪽에서 여성1호는 거의 다 꿰찬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인상도 쎄지요.
여성검사회를 처음 조직했고 지금도 여성검사쪽 좌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건 서검사 건이 불거지고 조사본부가 매우 신속하게 설치가 되었다는 겁니다.
검찰 내부 문제를 이슈화시킨 것도 놀라운데 조사본부가 이렇게 신속하게 차려진 것도 놀랍습니다.
현재 여성6명, 남성1명으로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우리의 임은정 검사가 반발합니다. 저 인간 이상하다고. 내용은 다 아실겁니다.
실제 좀 이상합니다. 남편은 송수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문화계 블랙리스트사건에 연루되었습니다.
또 문무일 장관과는 1년차 고대법대 후배입니다. 실제로 이번 검찰총장 인선에서 문총장과 함께 리스트업
되었으나 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지 못해 떨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혹시, 혹시입니다. 서검사가 검찰총장을 건너뛰고 장관한테 직행한게 혹시...
이번 사건을 통해 혹시, 혹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을까?
실제로 상당히 정치적인 인물이며 이례적일 정도로 외부활동과 매스컴을 많이 탄 사람이더군요.
이건 그렇게 관련은 없지만 조희진이 최초 여성검사장이 되는데는 우리의 귤여왕 조장관이 힘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13452999
 
 
* 이야기와 정황들을 엮어보면 서검사 성추행 건은 분명히 팩트로 보입니다. 세월도 지났고 법의 도움도 힘들어
그녀 개인으론 해결하기 힘든 문제이고 멀리 통영에 있는건 아주 힘이 듭니다. 자녀도 어린 것 같군요.
정권이 바뀌었고 여성의 목소리를 좀 더 경청해줄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인서울의 필요성과 세계적인 추세인 미투까지 그리고 모든 것을 이끌어줄 든든한 세력까지.
방송으로 이슈를 일으키고 엉뚱하게 장관을 끌어들이고 실세 중 실세, 하지만 가족 때문에 타격을 입은
사람이 전면에 등장. 하지만 참 눈치 없는 임은정 검사가 딴지를 부리자 그래도 믿어본다며... 더 눈치 없는
김재련이 자기 과거 지워보려고 애쓰다 아웃...
뭔가 상당히 추접스런 기획이 돈다는 느낌적 느낌이 막 일어나는데.. 판사님이 무서워 여기까지.
 
Cap 2018-02-04 00-32-53-5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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